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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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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의 눈
* 이 형기 * 그해 겨울의 눈은언제나 한밤중 바다에 내렸다희부옇게 한밤중 어둠을 밝히듯죽은 여름의 반디벌레들이 일제히싸늘한 불빛으로 어지럽게 흩날렸다눈송이는 바다에 녹지 않았다녹기 전에 또 다른 송이가 떨어졌다사라짐과 나타남나타남과 사라짐이 함께 돌아가는무성영화 시대의 환상의 필름덧없는 목숨을혼신의 힘으로 확인하는 드라마클라이맥스밖에 없는 화면들이관객없는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언제나 한밤중에 바다에 내린그해 겨울의 눈그것은 꽃보다도 화려한 낭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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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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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쪽지는 전엔 왔었는데 님의 건 없던데요?전번 남길께 

그게 아니구요 제가 옥상방수 이전 일기였는데 3개 댓 

이메일 말이죠? 누가 볼까 지웠죠 혹시? 누가 이상한 

배가본드님 반갑습니다.제 댓글 3개는 어디갔을까요?읽으 

그럼요 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사람. 

한 사람의 착오판단으로 이런 민심을 둘로 갈라쳐놓은 과 

대통령 취입시 파면 꿈에도 생각못했겠죠!!!임기도 못채 

파면선고 봤어요.모두 정신바짝 차려야 하겠군요.전에도
그래요 잘 살아야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이니...오늘
결론은 잘 살아야겠습니다. ㅎㅎㅎ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