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0 일째
고향의 누님
김사인 한 주먹 재처럼 사그라져 먼 데 보고 있으면 누님, 무엇이 보이는가요 아무도 없는데요 달려나가 사방으로 소리쳐봐도 사금파리 끝에 하얗게 까무라치는 늦가을 햇살뿐 주인 잃은 빈 지게만 마당 끝에 모로 자빠졌는데요 아아 시렁에 얹힌 메주덩이처럼 올망졸망 아이들은 친하게 자라 삐져나온 종아리 맨살이 찬 바람에 차라리 눈부신데요 현기증처럼 세상 노랗게 흔들리고 흔들리는 세상을 손톱이 자빠지게 할퀴어 잡고 버텨와 한 소리 비명으로 마루 끝에 주저앉은 누님 늦가을 스산한 해거름이네요 죽은 사람도 산 사람도 떠나 소식 없고 부뚜막엔 엎어진 빈 밥주발 헐어진 토담 위로는 오갈든 가난의 호박넌출만 말라붙어 있는데요 삽짝 너머 저 빈 들끝으로 누님 무엇이 참말 오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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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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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님, 일기가 그림으로 그려지네요.좋은풍경, 좋은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