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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여자의 행복과 불행

여자의 행복을 한번 생각해 본다그 행복이란 것이..........도대체 무엇일가....여자의 행복이란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남편과 애들과 사는 모습이 아닐가..가난해도 서로 믿고 서로가 사랑하고 애들의 성장을 바라봄서 만족을 느끼고 한푼 두푼 늘어가는 재미에 희망을 걸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닐가.......동생희순...우리 가문에 이혼이란 멍애를 안고서 살고 있는 동생..지금은 시골에서 어머님곁에서 효도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편 생각하며는불행한 생활이기도 하다.여자는 결혼으로 변신과 희망을 품고 ,지어미가 되어 애들 낳고 살아가는 그런생활그래서 모진 고난도 어려움도 내일에서 희망으로 참고서 사는 것이 아닌가?희순인 결혼했다.시골에서 목공기술을 가진 그 B 라는 촌 사람과...당시만 해도 그래도 목공은 기술분야에서 자기의 삶을 개척함서 살수 있는 기술로 알고 있었고...그런 기술도 기술이라고......좋아 보이다니?아버지의 꿈이었다.아버진 그렇게도 그 기술을 좋아 보이셨나 보다.상윤형님의 목공 기술과 성공...상윤형님의 생활이 바로 아버지의 성공모델로 보이셨을 것이다..그래 형에게도 일찍 그런 분야의 기술을 강력 권하고...암튼 아버지의 시선에선 목공같은 기술이 아마도 전망좋아 보인기술로 평가되고..아버지의 권유로 그 사람의 인간성이나 대화도 해 보지도 못하고 아버지의결정으로 희순인 결혼을 하게 되었다.반발이나 거절은 상상도 못하고....그저 허우대 좋고 사람이 좋아 보인단 인상 만으로 ...어떻게 그렇게 간단히 결정하고 그러셨을가......아버진..일사 천리로 결혼하고 거기 시골에서 작은 목공장을 차리고 생활하였으나...사양길로 접어든 그 기술은 쓸모 없는것이란 것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았고..희순인 서울로 이사오고...얼마지나지 않아서 그 B는 사우디로 가게되었다 건설현장의 목공기술로...2년간의 취업으로 돈도 모으고...희순인 과부 아닌 과부로 애들과 어렵게 한푼두푼 모음서 생활을 견디면 살았고..어려운 시절이었고 기막힌 세월이 아니던가.그 중화동의 단칸 셋방에서 사는 모습이 당시엔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사우디에서 송금한돈은 낭비하지 않고 적금들고....그렇게 알뜰 살뜰 살았다.....그런 생활이 바로 당연한 의무라도 된듯이..2년의 취업이 끝나고 온 그 B...몸은 비대해지고 미련한 모습으로 귀국...사위디에서 편한 생활을 했는지 몸이 부척이나 비대 하여 미련 해보였다.수원에다 작은 연립도 하나 사고 희순인 파장동 국민학교입구에 분식집을내고그런대로 영업이 잘 되었다.얼마후에 그 연립을 팔고 다시 서울로 이사오고 ...서울에서 살면서 여기 저기 돈 벌러 다니고...뭐가 그리도 변덕이 심하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이리 저리 흔들리고..그 덩치값도못하게 그 B는 변덕이 심했다.꿩을 기른다...미꾸라지를 키운다...다시 시골로 이사가서 산다는 등...도대체가 서울에서 살려고 하는 의지가 안 보였다..동생을 시골로 내려가 살라는등..바람피우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지금 생각하니..그러다가 어느 포장 마차 여주인과 바람을 피우고...그는 갈팡질팡하게 생활에 어떤 안정을 못잡고 흔들리고 있었다.바람 피우고 있단 애기를 듣곤 별로 신경도 안쓰고 그랬는데...그 강도가 점점이나 심해지고....나중엔 가정도 기피하고 생활비도 안주고 ...애들은 어찌 살라고...그러다가 한 1주일만에 들어온 그는 폭언에 손찌검까지...개선의 기미가 보일때 까지 참으란 나의 말도 시간이 흐를수록 신빙성이 없고.나날이 더욱이나 멀어져간 그 B...재회했다.그리고 남자의 입장에서 대화...터 놓고...- 남자가 바람도 피우고 그럴수 있다..- 남자의 한순간의 바람끼는 흉이 아니다...가정을 버리지는 말아라..- 널 간통으로 집어 놓고 끝낼수도 있지만 둘의 사이와 애들의 마음에 상철 줄가봐 참는 것이다...제발 가정으로 돌아와라..- 합법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모른체 하는 여자가 어디 있는가....- 한순간의 방탕이 얼마나 큰 휴유증으로 가는줄 아는가....- 이혼은 애들의 장래를 생각해서도 안된다...등등..그렇게 단 둘이 만나서 달래보고 협박도 하여 보고...호소도 하고....그러길 몇번인지 모른다..남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들을 다 했었다.아무리 상황이 나쁘다고 해도 이혼만은 서로간에 상처가 남고 애들에게는 바로 일생을 살면서 지워지지 않은 흔적으로 남기땜에 그래선 안된다고...희순인 눈물겨운 인고의 생활을 하였다..남편의 외도와 생활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이중고...아들이 셋 이나 되는 상황에서 그 힘든생활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것일가..?그래도 주위에서 돌아 올거란 기대로 살았으나...그 B 는 점점이나 멀리 달아나고 생활도 팽개치고 애들도 팽개치고 자기만의 둘의 생활만을 신혼생활같이 하고 있었으니....이혼을 신청하길 기다리고 있었는가...한푼도 위자료를 주지 않겠단 의도로...희순이 어느날 이혼을 결심하기로 하고 그 남편인 B와 합의하고...애들은 그가 양육하기로 하고 ...위자료는 한푼도 못받고....그 허무와......... 자식을 남의 여자에게 주고 떠난 심정이 오죽했을가....다큰 애들을 이혼으로 그것도 원치 않은 이혼으로 떠나야 한 현실...기가 막힌 여자의 일생...법적으로 하였음 아마도 얼마간의 위자료는 받았을 거다..간통으로 인한 이혼이 성립이 되었담....내가 말렸다..그 더러운 돈 받음 얼마나 받겠는가 하고....사실이...다음날 당장 이혼으로 끝장내고....희순인 취업하고 새로 방을 얻고 살았다..나의 인근에서....한 1주일 지났는가....이혼한지..그 B가 왔다..그 이혼을 다시 복원하고 싶다고...이젠 성실하게 살겠다고....애들과 막상 그 여자에게 가니 어디 받아 줄가...그초라한 몰골로...- 나의 권한 밖의 일이니 모른다...- 결혼과 이혼이 어디 장난인가...아니면 주위 사람을 놀리는 것인가...- 그렇게 만류하고 그럴땐 콧방귀 끼고 그러더니 무슨 자존심도 없는가?- 자네 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가 걱정이네...자네가 스스로 떨어버린 복.. 어디서 자네가 그런 사람을 만날것 같은가...- 다시 얼굴을 보고 싶지 않으니 오지 말라...- 법적으로 남남이 된 마당에 무슨 할 말이 있는가......그 후에도 몇번이나 와서 눈물로 호소해도 나 보담도 동생이 펄펄 뛴다..꿈에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악몽같은 생활이었다고....그 후론 풍문에 의하면 그 B는 그 포장마차하는 여자가 돈을 갖고서 도망치는 바람에 혼자 살다가 다시 어디서 여자를 델고 산다고 하는 애기...어느날 초라히 찾아온 아들인 나섭이가 말했다..동생의 살아가는 생활을 봄서 여자의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진정한 행복한 생활이란 무엇을 말하는가.....?결혼 생활의 파탄은 바로 서로간에 불행이고 아이들의 장래에도 얼마나 큰 상처인가 하는 것을 생각을 해 본다...어머니 곁에서 효도함서 살고 있는 동생을 바라봄서 다시 결혼은 절대로 하질 않은다는 각오...두고온 애들에게 보다 떳떳한 엄마모습으로 다가서기 위한것인지....?그래도 한번의 잘못된 만남이 이렇게 큰 상처로 남아야 한단 사실이 정말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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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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