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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日目

이모님의 입원

금례이모님이 입원했단 소식을 희순에게 들었다.작년에 수술한 자리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고 입원하란 의사의 말도 무시하고 퇴원했다가 진국이가 다시 재 입원시켜 계시다고....그 염증은 적어도 1 주일간은 편안히 입원해야 한다는데....돈이 원수인지....돈이 무서워서 그 날로 퇴원해야 하는 이모가 과연 세상을 사는 의의가 어디에 있을가...1년전에 꼭 돌아가실 줄 알고 얼마나 가슴을 졸이며 양평에 갔던가...이모님의 별세가 시시 각각 다가오는데도 사랑의 도피행각(?)을 했던 나..두고 두고 난 이모님에 대한 죄를 지은것 같아서 항상 미안한 맘이다.....별세할 것만 같았는데 그 돈독한 신앙의 힘으로 소생하신 이모님....벌써 돌아가실 후 를 걱정하고 울음으로 말을 못이으시던 어머님....- 영 갈랑 갑다.... 어쩐 다냐...흐 응...하시던 어머님의 울음에 가까운 음성...그렇게 태평스레 생활하시던 이모님....다 자식들이 객지로 감서 한 마지기 두마지기 전답을 처분해 버리고 당신은 곤궁한생활로 이어지더니...생활이 --------- 혼자 사시는 생활이 어려운 보기에도 안되어 뵈는 그런 생활이 시니 ...병실에 혼자계신단 애기라고...이런 저런 핑계로 오지도 않은 자식들....그래서 자식은 크면 필요가 없고 돈이 없고 병들다 보니 다들 기피하고 그런가...그 많던 전답이 누구 땜에 그렇게 되었는데 ....................아들이 둘이고 ....딸이 둘이고 ......그렇게 못입고 못먹고 자기들을 위해서 헌신해 왔는데.....당신에겐 오직이나 신앙이 전부였고 물욕은 찾을수 조차 없는데도...왜 당신은 그렇게 만년에 병마에 금전에 시달림을 당하고 살아야 할가.무심한 하나님일가...당신의 인내를 시험한 것일가.아직도 당신은 하나님의 충분한 신앙을 검증받지 못한 것일가...........이모님은 순수 그 자체고 누구에게도 어떤 불편을 주어 보지도 않은 신앙속에서 살아오고 신앙의 힘으로 당신은 그 험난한 일상을 헤쳐 나가고 있다.그 어느구석 어느 모습도 당신은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곳은 찾을수 조차 없다.그런데도....그렇게도 선을 최고의 행동지침으로 살아오신 당신을 하나님은 보고만 계실가...왜 그렇게 시련을 끝임없이 주시는 것일가....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어야 하는 어머님의 심정......당신은 당신의 동생이 그런불행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미어지나 보다.바로 당신의 불행처럼 가슴이 미어진다던 당신....왜 그러지 않을가...그렇게 한평생을 한곳에서 얼굴쳐다 봄서 살아온 일생인데.......여자의 운명도 여자의 이별도 없이 당신들은 결혼도 거기서 하고 살아온 인생..그런 기나긴 시간을 당신들은 혈육의 정으로 이모의 아품이 당신의 아품으로 느끼며 살아오고 있는데................기쁨도.....슬픔도 ....바로 당신들의 것인양 기뻐 하고 슬퍼하고 ....그렇게 살아오고 있는 인생들이 아닌가?시골에 가서 가끔은 이모님의 용돈을 드리면 그렇게 당신은 좋아하고....바로 당신께 드린것 같이 좋아하신 모습......그래서 이모님은 바로 어머님의 모습과도 같아서 동질감으로 다가 섰다.그럼에도 가보지 못하는 나...마음만 아프고 그렇다.어머님이 입원했다고 해도 내가 그럴가......아무리 엄마의 분신같이 느낀다 해도 역시이모는 이모님인가?그래도 엄마가 입원했는데도 그저 바라만 본다는 자식들..십시 일반이라고 하지 않던가...다들 모여서 의논하고 편안히 해드려야 할텐데...가까운 곳에 집을 두고서 딴곳에서 전새를 살고 있는 성수나.....동생들이 어떻게 해 주겠지 하고 은근히 맏형으로의 의무를 포기 하는 광복이...그렇게 세상을 사는것이 아닌데.............부모에게 잘하면 그 복이 그대로 자기들에게 돌아온단 사실을 왜 모를가........당장이나 달려가 외로운 병실에서 이모님의 가느란 손목을 잡아주고 싶기도 하건만역시 난 말만 앞선 사람인가 보다..영란이의 수능시험도 내일로 다가오고 있는데 갈 순없지..이번 어머님 생신때는 용돈이나 드리고 온단것이 고작의 나의 성의일것 같다...제발 빨리 완치되어 어머님이 마음 편하게 외롭지 않게 살아야 할텐데...당신의 건강이 바로 어머님의 건강한 생활을 보여주는 것인데.....하루 빨리 완쾌되어 퇴원했음 좋겠다...그러나 가슴이 훵하게 빈 외로움은 누가 달래 준단 말인가......?이젠 그만 당신의 불행이 끝나고 행복한 생활이 자리잡았음 좋겠다.그래서 고향에 가면 언제나 밝고 행복한 미소로 맞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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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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