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영란이가 걱정이다.
수능시험을 불과 1주일정도 앞두고 영란이가 감기기운으로 맥을 못추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아침에도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더니만 야간 자율학습하고 들어선것은 9시가 지난시각....시무룩하다..말도 없다...평소에도 말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눈치를 보니 컨디션이 좋지않은것이 확실하다어떡할가...겨우ㅡ 1 주일 남았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포도도 싫다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다른 때 같으면 가을동화라도 보겠다고 안방으로 달려들텐데...이렇게 아빠의 맘을 조리게 하다니...정말로...그렇게 건강관리 잘 하라고 말끝마다 타 일렀건만 ...어디 건강이 자기의 의지대로 된 문제던가....암튼 걱정이다.결과가 어떻든 좋은 컨디션으로 응시해야 여한이 안 남는데...감기가 뭐 대단한것인가 하고 물울수 있지만 감기가 심하면 만사가 귀찮는 법..가볍게 하고 간단히 나아야 할텐데...겉으론 봐선 건강체로 보인데도 감기에 잘 걸린편이다..낳자 마자 먹은 것을 자주 토한다고 소화병원에 한달이상이나 입원하고 있지 않았던가...머릴 박박 깍고 나타난 영란인 영 남자 같았다...그런애가 이젠 의젓한 숙녀티가 나다니....?겉으로라도 쾌할하게 말도 하고 그랬음 좋겠는데 말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니 이건 더욱이나 답답하고 ..물어도 괜찮다고 말은 해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이 분명하고..._ 어찌 너희들이 아빠 엄마의 맘을 헤아리겠는가...? ____여태껏 그런대로 건강하게 잘 버티어 왔는데 며칠앞두고 감기에 감염된것이 확실하담 안타까운 일이 아닐가...내일 부터 춥다고 하는데...수능시험일이 닥쳐오는데 어김없이 추위가 오겠지...올해라고 비껴 갈가...날씨가 화창해서 감기가 낫고 보다 자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음 좋겠는데...그나 저나 수능앞에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나면 안되는데....걱정이 앞선다.제발 건강하여 다오 ...수능시험 볼때 만이라도....그래서 빙긋한 미소속에 무사히 좋은 실력으로 치뤘으면 좋겠는데 이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그저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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