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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건강한 나날이었음...

어제의 관악산 등산이 무리였나?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뿌듯하니 영 컨디션이 좋은것이 아니다.가까운 까치산에 운동도 가기싫어 컴앞에 앉는다.그럴거다.기침도 나오고 머리에 미열도 있는것 같고...아마 그녀 기다림서 추위에 떨어서 감기기운이 든가 보다.건강이 이렇게 자신이 없다니...그 정도의 추위에 감기에 감염되다니...?이젠 건강이 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면역성도 약해진것이 아닐가...그래서 산에 갈땐 옷도 두둑히 입고 가야 한다 배낭에다 옷을 넣고서 ...헌데 배낭을 매기 싫어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어지간한 곳은 맨 몸으로 나선다.배낭을 매는 습관을 갖자.멋도 있고 등산객같은 모습보담은 필요한것을 넣고서 가야 하는 것은실용적인 면이 더큰것이 아닌가...감기가 거의 2주이상이나 힘들게 시달리다 나은지 얼마되지도 않은데 감기에 걸렸담 어쩐다?은근히 걱정이 드는 구나...간강 건강을 강조하고 신경을 쓴데도 이렇게 한 순간의 소홀이 보다 많은 것을잃고 만다..영란이도 어제는 별로 컨디션이 않좋은지 머리에 미열이 있다고 그런다.결전의 날이 닦쳐온 부담이 그런 마음의 병을불러 이르킨지도 모른다..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얼마나 피곤할 것인가...그래도 건강하게 잘버티어 오고 있는데 은근히 걱정이다.앞으로 9일....건강하게 있다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야 할텐데...미열이 있다니...내가 아파도 영란이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그날을 ...그날 까지는 건강히 영란이의 모든역량을 맘껏 발휘하고 아파도 아파야 하는데...따끈한 생강차 한잔 하니 한결 목구멍이 쉬원한것같긴 한데...미리 독감 주사 맞는다 해 놓고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되어 버렸다.그래...사람은 건강함 금방이나 건강의 중요성을 잃어 버린단 말야...미리 미리 준비하고 그래야 하는데....헌데 그 한시간 정도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감기에 금방 감염된 내 건강도 문제야..그렇게도 뻔질나게 산을 오르고 해도 왜 감기정도에도 금방이나 감염되는 나약한 존재가 되어 버린담....마음은 항상 그 높은 산도 펄펄 날고 싶은데....하긴 그 젊다는 자만심으로 뛰어내린 수문위에서 어리석은 일...아직도 그런 어리석은 행동이 빛은 결과로 발이 이렇게 불편한데...항상 겸손하자 자만심도 버리고 욕심도 버리고 ......그래서 올 겨울은 건강히 지내고 싶다...시골에 한 달후엔 어머님 보러 가야하는데 아프기라도 해서 못간다면 얼마나 어머님이 맘이 아프실가...나 보담도 더욱이 당신이 더 아파한단 것을 알고 있다...내 건강이 결국어머님께 보여주기 위한 자랑하기 위한 건강이 아닐런지 모른다..내가 어머님께 보여드릴것은 바로 건강 보다 큰 선물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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