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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1 日目
11월
바싹 마른 입술로 나뭇잎 하나 애절하게 자작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다 곧 어디론가 떠날 듯한 몸짓으로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고개를 내젓고 있다 양재동에서 안양으로 가는 913번 좌석버스 차장 밖으로 이별을 기다리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해마다 잎을 갈아치우는 나뭇가지의 완강한 팔뚝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매달린 잎들이 모조리 소스라쳐 있다 더이상 내줄 것 없는 막막함으로 온몸 바스라질 것 같은 눈빛으로 속이 다 삭아버린 사랑에 매달리고 있다 입을 앙다문 여윈 나뭇잎같은 계집 하나, 바싹 마른 입술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 송정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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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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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사 가시나봅니다.우리도 지내긴 하는데...제사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 

내 개인적으론 좋은 사람이 있는데...다들 그런 분이
아무쪼록 이번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정치애긴 꿀리지 않는단 애깁니다.그 정치가를 두둔할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