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오랫만의 산
오랫만에 산에 간것 같다.오늘은 작정하고 약간의 절룩거림도 간과 하고 산으로 향했다.거의 6시가 다 된 시간이지만 여전히 밖은 어둠에 쌓여 있다.11월이 되어서 처음으로 산에 오르지만 아직도 기온은 그저 가을날씨 그대로 견디기 좋은 날이다.산에 오니 이렇게 좋은 걸.....추위 탓인지 사람이 한결이나 줄었다.에어로빅 한 팀도 멏명이 열심이 음악에 맞추어 흔들어 댄다.그래도 왁자 지껄한 분위기가 살아있는 분위기가 나는데 이 정도 춥다고 건강을 소홀히 하다니....달리기는 절제 하여 운동장 겨우 3바퀴 돌고 말았다.이 선호도 오랫만에 보고 ...그도 감기에 입술이 트고 해서 산에 온지가 얼마 되지 않는 다고 한다.월출산은 언제 가나..산에 오르면 확실히 건강한 것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아무리 맘은 굴뚝같아도 건강이 허락치 않아서 오르지 못하는 산....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그래서 이 정도의 건강유지에 감사 해야 한다.이런 정도의 건강을 누릴수 있단 것도 감사하고 그래야 한다.어제의 jung....역시 그 공과금 납부로 기다리게 한것이 서운한 것인가 보다.바뿐 시간을 내서 거기 까지 갔는데도 그렇게 오래 동안 기다리게 한것에 대한 서운함을 그대로 토로 한다.언제나 그렇다.자기의 입장에서 서운함을 당장이 아니라 헤어지고 나서 꼭 되새김한다.그래야 밥맛이 나는가....그래야 서운함이 풀린가.....왜 당장의 앞에선 침묵하고 있다가 가서야 전화로 그 서운함을 말한가 말이다..순수 하다고 봐야 하나...못된 버르장머리라고 보아야 하는가.....물론 잘못은 내가 있다.어제 따라 왜 그렇게 공과금 고지서를 내러 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지...그렇다고 해도 상황이 그런것을 그걸 서운하다고 하면 어쩐가....자기만의 시간....자기만을 위한 배려가 아쉽단 애기다...그 먼거릴 왔는데도 그렇게 밖에 대우 못받은것에 대한 서운함...그럼서도 왜 오는가...그렇게 아쉽고 그렇게 억울하면 오지 말아야지...사랑......그 무슨 댓가를 바라선 안된다..댓가를 바라는 사랑은 진정한 것도 아니고 거래에 불과하다...돈을 주고서 사랑을 살순있다..진정이든 아니든 간에.....왜 자꾸 줌으로써 만족하는 풍족함을 외면하고 그 댓가...그 응분의 보상을 바랄가..소홀히 대했다 느니....자기의 존재를 너무도 무시하게 대했다 느니....그렇게도 단점을 정곡을 찌르게 애기 해주어도 시정이 안된 그녀 jung....이제 와서 그런 것들이 시정되길 바란 내가 무리이기도 하겠지...아낌없은 사랑을 주다가도 한없이 퍼주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달라진 그녀의 변신 앞에 난 어리둥절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그럼서도 미련과 못잊어하는 그런 감정은 사랑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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