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와 통화했다.오해였었다. 돈 문제로 대화가 중단된단 것은 기우에 불과하고 그런 정도의 신임을 내가 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란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어제 몇번이나 전화 했으나 걸리지 않았단 애기.오늘 재회하고 싶은데.....용인에 가야 한다나...차를몰고...용인을 이웃집 갔다온것 같이 잘도 간다 밤에 차로 가다니....그러다가 차 사고 나고서 겁을 낼것인가 ...차타고 가는 것을 전혀 겁을내지 않은 대담함을 보인다.당당한 일이 아니다.재회 한지 오랬만이다 그녀가 재회를 희망한담 응해줄수 있는데........??오래동안 같이 있기를 항상 바라는 형이다.간단한 것보담은 언제나 오래 동안 얼굴 마주 보길좋아하고 오래동안앉아서 농담이라도 하길 원한다...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무슨 이유인지.....?간단 명료하게 만나서 대화 하고 서둘러 가는 형인 JUNG 과는 반대되는 형이다.때론 그런 성격이 좋긴해도 ....지루함이 들때도 있다.적어도 남자가 여자의 어떤 면을 원하는가.....?남자가 항상 목말라 하게 하라는 기본 사항도 모른가 보다...언제나 풍성히 언제나 모든것을 아낌없이 (?) 주려고 안달이다...그것이 때로는 남자에게 권태증을 느끼게 한단 사실은 도외시 하고 있다..중요한 일을 그녀는 간과하고 있다.늘 목을 체워 주려고 한다.남자가 원하는 바를 멀리서 떨어져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자꾸 옆으로 다가서서 목말라 하기도 전에 목을 축여 줄려고 하는 그런 정성그런 정성이 때론 매력으로 때론 권태로 비쳐지기도 한다.순진한가....순진한척 한가....모른다.늘 이지적이고 냉정하고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한다.강원도 사람의 그 순진성도 ....때론 답답함도 보이곤 한다.한번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쉽게 포기 하지 않고 달려드는 끈질긴 면은 다부지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끈질긴 성격이 단점으로 비쳐지기도 한다.JH를 좋아하는 이유....언제나 그런 위치와 변함없이 일정한 간격에서 머물러 있다.다가 서지도 물러서지도않은 그런 위치에서 ....편안하다.그리고 항상 내가 원하는 곳에 가지런히 기다린다.다소곳하고 얌전하게도...늘 쾌할한 성격이고 이지적이고 직설적인 면도 있지만 때론 내숭을 떨기도하고...낼은 또 다시 재회하고 머리도 염색하는 순간을 지켜 볼거다.낼은 바쁘겠다...머리염색하고...노량진횟집에서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이렇게 숨가쁘게 살아야 하는것이 바로 인생의 진면목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