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10 월이 흐르는구나

10월이 이렇게 흐르는 구나.10 월이 가고 11월이 오면 넌 마지막의 결전(?)을 치뤄야 한다.남들이 말하는 대학교...은영인 건대 의상디자인 학과다니고....그런 말들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은 것은 왜 그럴가...전엔 느낌이 없었는데...서울에 존재 하는 대학교만 다녀도 ㅡ 크게 효도한다는 말을 듣곤 코 웃음 쳤는데이젠 서서히 가슴을 압박하는 말들로 들리는 구나.어제는 신자가 멜을 보냈더라...네가 원하는 대학에 갔음좋겠단 애기와 마지막 까지잘 하라는 당부와....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잘 보살펴 주라는 애기.아빤 네가 마지막 까지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그래 마지막 까지 너의 할일은 그저 한순간도 방심말고 최선을 다하고 네가 여태껏 알았던 모든 力量을 발휘해서 다하여야 한다.그래서 마지막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도 후회가 안되는 그 투지를 불테워야 한다...자기의 역량을 경주 하지도 않고 運으로 돌려 버리는 짓은 말아야지빈수레가 요란 하다고.....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 애들이 좋은 성적이 나오는 법이다.미리 설레발이 치고 돌아 다니고 혼자 잘난척 하고 혼자만이 실력있는 것 처럼행동하는 자들이 언제나 결과는 별로 였지.헌데 내가 왜 이말을 하는 건가...?네가 그렇게 요란을떨면서 다니는 스타일도 아닌데...경제의 말에 의하면 365점을 맞았다는 은영이...그래 은영이 알잖아?그 시골 여시 고비에서 은영이와 사진 찍게 한다고 토라졌던 너...그 은영이 언닌 공부 잘한다고 소문 나더니 ....건데 의상학과래...영란아....성실히 그래도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여테껏 네가 할수 있는 일은 전부하였다고 자부하는 아빤....너의 그 진정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될거라고 판단된다몰라도 차분히 생각하고 하나 하나 생각하고 그 생각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답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대학.......남들이 말하는 그 진리의 요람...정의의 산실을 가야 할것이 아닌가 말이다.이번 나주에 갔더니 나주시에 있는 ' 동신 대학교 '종합대학으로 되어서 서울에서도 여기 까지 유학(?)와서 다닌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동신 대학교는 한의학과가 켑이라더군'서울에서 사는 애들이 여기 와서 대학에 다닌단 사실..첨에 믿기지 않더구만.헌데 이유가 있었을 거다..어차피 지방 갈바엔 그래도 연고가 있고 마땅히 맏길만한 곳이 없는 사람...여기가 고향인 사람이 여기 다니고 있을거다.이젠 어떤 소리도 너의 귀에 들리지 않을 거다..11 월 15 일 치뤄진 그 수능시험 보는것이 너의 가장 최 당면 목표고 너의 가문을 빛낼 절호의 찬스고.....그리고 아빠 엄마에게 효도 할 수 있는 가장 절호의 기회가 아니더냐..?영란아....절대로 건강관리 잘해라..이젠 20일도 남지 않았어. 건강관리가 가장 중점이 되어야 하고 가장 컨디션좋은 상태에서 응시 하여야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건강관리에 절대로 유의 하거라감기라도 덜컹 걸려 버리면 이걸 어쩔거야. 말이 안되지.그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데....일반병원에서 라도 맞아야 겠어..그래야 적어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그래도 여테껏 네가 일관되게 나름대로의 할려는 의지가 보였고 나름대론 열심히 하여서 고맙구나...고모 돌아가셔서 시골에 갔을때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첫질문이 애들 문제더라....어디 다니고 있고 곧 바로무슨 대학 강사가 된다 느니 박사학위 받을거라 느니 하는 답변들...자랑 삼아 애기하는 그 사람들...무척이나 희망에 들떠 자랑하더구나....딸 자랑 아들 자랑....부모는 같은 가봐 어디 나가면 은근히 자식 자랑하고 싶은거....헌데 자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자식들인 너의들이 몫이 아니더냐...그래서 어디서건 자랑삼아 애기 한단 것이 얼마나 멋이 잇는 줄 아니?우리 연령의 사람들은 한창이나 애들이 대학교 다니거나 출가시키거나 하는 나이그래서 화두가 단연 애들의 현생활이 바로 화두란다.그래~~~~넌 잘 할수 있고 좋은 결과가 말 해줄거다.그래도 그 더운 여름에도 어디 놀러 한번 안가고 최선을 다하고 단련하여 왔는데 어찌 외면할것인가.....하느님이 말이다....이젠 모든 번민을 홀홀 털어 버리고 그저 편안히 갖어라...明境之水( 명경지수 --- 명경과 물과 같은 것으로 맑고 고요한 마음 )의 심정으로 너의 마음을 그저 잔잔하게 한티의 잡념도 다 버리고 무의 상황에서 임해라...세상을 살아가면서 최선을 다하고 사는 사람들....그들의 땀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니?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기의 정성을 다하고 사는 사람들....그들은 아름다운 사람들이지.어디 서건 자기의 존재를 나타내고 자기가 하는 일에 결코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은 아름답게 우리 곁으로 다가 선다.너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해....10 월이 점점 11월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너의 심정도 모른 듯이....이제 모든것을 덥고 명경지수의 심정으로 임하기 바란다 ..오늘도 건강과 좋은 컨디션으로 출발하기 바란다.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