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금례이모님
그렇게도 착하고 선하기만한 이모님...금례이모님이 행복하게 살지 못한건 왜 그럴가.....?왜 애들이 그렇게도 한결같이 엄마위한 맘들이 없을가....이젠 노령으로 당신이 활동하기도 어려운 판에 애들은 그저 엄마란 존재를 방치해 놓고 있다.그 이율 가만히 생각해 본다.그 이모님은 외할아버지가 아들이 없어서 돌아가신 이모부를 아들같이 델고 살면서 데릴사위 처럼 살으셨다.개인적인 욕망도 없이 일밖에 모르시고 착하게 살면서 일을 하는것이 당신의 의무인양 당신은 일밖에 모르고 살으신 바로 우리나라의 표준인 농부였다.그런 요지랑뱅이 안치고 성실한 ....어찌 보면 답답한 남자를 사위감으로 삼고 일을 시켜 먹고 야망없어 당신들의 재산을 축낼 일도없는 약간은 바보 스러울 정도의 착한 사람을 사위로 델고 살았던 외할아버지....그 외할아버지의 재산으로 당신들은 배곯지 않고 잘먹고 잘 살았다.그 덕에 그이모도 먹은 것은 아쉬운 줄 모르고 착하고 순종함서 살았었다..외할아버지가 보기엔 순하고 일잘하고 착한 그 딸이 좋아겠지..그 가난한 시절에 먹고 사는것이 해결된단 것은 복중의 복.....그런 옆집 이모댁이 어쩜 부럽고 그렇게도 보기 좋았다.그 그늘아래 살았던 이모님의 애들....먹는 문제가 해결된 그 당시의 그런 생활..뭐가 바랄것이 있겟는가....?그런 배경에서 살아온 그 애들이 .....어려운 환경을 겪어 보지 않은애들이 과연 성장해서 그 고마움을 알기나 할지....배고픈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어찌 알기나 하겠는가..항상먹고 싶은것이 많았고 돈에 대한 어려움도 없이 자란애들....그래서 이렇게도 버르장머리 없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사라진것이 아닐가...이종사촌들중 젤로 잘살고 어려움이 없이 성장한 애들이 가장 막나니 짓을하고 있다이것도 아이러니 인가....?수술하고 그 수술후유증이 완전히 가시지도 않은 엄마를 내 팽개치고 나 몰라라 하는것만 같다....왜 그렇게도 착한 이모님이 복받지 못하고 있을가.....신앙심 돈독하고 착하고 남의것을 소중히 알고 받으면 반드시 갚으려하는데....그렇게도 착한 이모님이 행복하지 못한것을 보니 맘이 아프다.어머님 보담도 이모님의 용돈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선다.아무리 어려워도 나타낼려 하지 않으신 마음씨....그렇게도 오랜 세월을 어머님과 대화 하고 같이서 살아도 한번도 트라블을 내시지 안은 그런 온화한 성격....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도 그러질 못한 현실은 가슴아프다....그리고 이런 엄마를 위할줄 모르는 자식들이 원망 ㅡ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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