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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가을의 좋은 날씨는 지속이 되건만 난 오늘도 컨디션은 안좋다.아휴 ~~이 지겨운 감기...더 병원에 다녀야 했던걸 중단한 것이 잘 못인지 몰라감기가 떨어질 때도 되었건만 영영 기분이 그렇지 않다..머리가 멍멍멍 하고....눈의 시야는 흐릿하고 ..밥맛은 소금맛이고 ....아직도 콧 물은 나오고....오늘은 직장에 가서 하루 동안 시달려야 하는데...mt간 직원의 빈 자릴내가 채워줘야 하기 땜에....사는 것이 어디 영일만 있다 더냐.....삶 자체가 고통의 연속인걸..헌데 왜 이렇게 몸은 좋은 콘디션을 만들지 못할가.....의욕이 사라진다...재미가 없다... 보고 싶은 것이 없다...짜증만 나고 .그래서 아직 일어날 시간도 아닌 어린세현이만 나무라고 있다.7시가 되어도 안 일어 난다고 ...이런 날 마누라는 무어좀 입맛 당기는 것 해주지도 못하고 ....전에....우리어머님은 내가 감기 걸려서 앓고 있으면 무엇이든 색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날 먹게 만들고 하신 그 성의가 눈에 보였는데...' 어디 누구나 게줌무리 들면 밥맛이 있다냐..억지로 묵어야제...'하시던 당신의 그 다정 스런 목소리...밥을 누룽밥을 만들어 억지로 라도 먹게 하시던 당신의 정성스런 손길....저녁에 잠을 자다가도 머리에 찬 수건을 얹혀 주시던 어머님.이런 날 왜 그리도 당신이 그리운지 모릅니다.....어머님...사람은 외롭고 고통 받고 서러울때 고향의어머님을 그린지 모른다.도시에서 잘 살고 성공하고 할때 보담은 실패하고 아프고 .....일이 안되고 괴로움을 느낄때 고향의 어머님을 찾는가 보다...이 가을 모든것을 털어 버리고 시골이나 가고 싶다...늙으신 어머님게 아프다고 응석이나 부리다 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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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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