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J 과장과의 점심
J과장이 전화 했다..점심이나 하자고...난처 했다.이런 약속도 외곬수로 판단 해서 틀어지는 성격의 JUNG이라.그러나 어제 내가 제안해서 거절이 안된다.JUNG와 일단 다음으로 미루자고 전화 하는데 연결이 되지 않는다.전화 연결이 안되는 것이 어쩐지 불안하고.....그 오해를 원체 잘하니까...점심식사하려고 여기까지 와서 만나지도 못가면 황당할것 아닌가.......?암튼 연결은 안되고 일단은 J과장을 만나야 한다. 오랫만에 도킹이 되는데...저녁은 항상 바빠서 만남이 안된다.JUNG도 일주일의 모처럼의 휴일....식사 하잔 애기엔 언제나 좋아하는 그녀이고 보니......자주 재회 하고 대화 하고 식사도 하고 하는것 만이 가까와 질수 있단 방법으로 알고 그런 시간을 만들기 위해 불원천리도 마다 하지 않는다.항상 가는 그 횟집...그 아담한 이층집...항상 맘에 있는말을 그대로 전하고 터푸한 그 M계장도 와서 식사.11 월경에 인사 이동...그 기간이 다소 늦어질수 있단 애기.만남....대화를 통해서 가까이 느끼고 거리감도 좁힐수 있단것은 좋은일...자주 만나자..정보도 교환하고...아니 저녁에 술이라도 한잔 해야 보다 더 가까이 다가 설수 있는데 이 J 과장과는 한번도 없었다..그런 자리를..특별이 가까운 사이도 아니지만 대화 하고 서로간에 필요한 애기를 한단 것도 의미가 있고...그 M 계장왈...' ㅡ그래도 일이 있고 부딪치고 얼굴 맞대고 하는것이 좋은 일인데 .....이제 그만 쉬고 들어와요...사는것이 그게 아니야...---'그렇긴 해...만나서 치열하게 일하고 서로간에 얼굴을 맞대고 가끔 소주 한잔이라도 하는것이 살아가는 한 방편인지도 몰라...들려오는 소리는 우울한 소식뿐...연금 공제가 7.5%에서 9%로 인상되고 연금은 최종3년의 평균액을 사정해서 지급하고20년이 지나도 연금 개시연령을 궁국적으로 60세이후에 지급한단 애기...연금 받는 사람이라고 해도 개인 자영업이나 다른곳서 소득이 있을 경우엔 50%까지 삭감한단 보도...연금을 방만하게 운용하다가 자금이 고갈되어 이런 비상 수단을 쓴다고...공직자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오직...그렇다.오직 연금만을 받는단 기대로 하루 하루 살아온 대부분의 공직자들..이들이 받는 연금이 많다고 삭감한단 방안은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앞으로 큰 반발이 예상되고....아니 우리의 선배들은 아무런 일도 없이잘 나가고 했는데 이제와서 어쩌란 말인가..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분위기....날마다 들여오는 소린 바로 비극적인(?) 소식뿐......이제라도 그만두어 버려....뼈빠지게 일하고 나선 지금보다도 더 못받는다면 당장이나 나가야 한단 계산이 나온다.우울하고 착잡한 소식에 허탈하기만 하다....연금액이 줄어든단 것이 얼마나 사기에 치명타가 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가....정책 입안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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