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이사 해...?
요즘 부쩍 아파트 생활을 그려보고 이사를 가야한다고 생각을 한다..여기서 산지 15년...아 휴~~~오래도 살았다.진즉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고 터를 잡았어야 하는데 뭉기적 거리다가 여태껏 빠져 나오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지겹다.서민 아파트 살다가 단독으로 오니 편한줄 알았다.그 화곡동 단독....처음으로 장만한 단독..대지 48평에 건물25평의 일층단독....그리고 앞엔 작은 화단도 있고 조용하고 해서 샀더니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해서 산단것이 힘든 곳...엉망으로 엉성하게 지은 집을 페인트 칠해서 분단장 해서 놓으니 그럴듯해 보여서 집 장만이 실패였다.그래도 한 3년 살았고 영란이가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었다.가끔 엣집을 찾아가보면 거긴 새로히 빌리형식으로 새로 지었다...어쩌면 그리도 집을 고르는 안목이 없었던지.....사도에다 진입로의 4m의 폭...하긴 그땐 차를 산단 것은 상상도 못한 시절이라서 이런 정도의 내집이 생긴단 환희에 제대로 밤잠도 못자고 설친 경험이 생생하고...그 단독에 비하면 대궐 같은 집이 현재의 집이건만 왜 이리도 정이 안들가...?넓은대지와 건물...대지 67평은 서울에선 결코좁은 면적이 아니고 어떤형의 집을 지어도 편안히 지을수 있는 곳인데도....살아도 정착이 안되고 자꾸 떠나고픈 이유가 어디 있을가?한번 지어봐...?집을 지으려면 많은 민원과 신경을 써야하고 돈 문제도 해결이 돼야 하고...위치가 가운데 브럭에 걸쳐 있어서 다섯 채나 걸려있어 상대적으로 민원이 야기 될때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것 같고....요즘은 아무리 이웃으로 몇년을 살아도 건축에 대한 민원은 트집을 잡고....민원만 있다 하면 이유없이 공사 중단 명령......정당한 민원인가 아닌가 판단해서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다수의 민원이 있다고 해서 민원이 무서워 중단 명령이나 내리고.....이런 행태의 행정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영란인 무조건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잔 애기고....그때 강도가 든 뒤로 부쩍 이집에 정이 떨어지나 보다 이사 가잔 애기를 하는것 보니.......강도가 들어서 얼마나 정신적으로 놀랬을까.....?아파트를 가기 전에 집을 한번 지어 보고 싶다.구조를 내가 만들고 배치도도 그리고 ...방은 주거 개념으로 작게만들고..거실을 넓고 편하게 만들고 싶다....우아하게 멋보담은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고.....주차장도 최소한 차 몇대는 주차하게 만들고.....대문이나 옆으로 작은 공간에다 대추나무나 과일나무도 몇그루 심고....이런 꿈이 실현이 될가 몰라.....그러기 전에 세를 주고 샛집을 산단것은 상상이 안된다...고생해야 하니.....몰라 영란이가 대학에 어디로 갈것인가 .....그것을 보아 세를 살수도 있다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선정해서.....2001년도엔 신경을 써야 할곳이 한두곳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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