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7 일째
再 會
jung.h 와의 재회.쉬는 날의 나와 스케줄이 가장 기다려지는 것이라고 ...다음주엔 e-mart도 그만 둬야 하겠단다. 꽃이나 배달하고 편안히 살아야 한다고..편히 살아야 한단 것은 누구나의 소망이건만 그렇게 작정하고 편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가...엊그제는 피곤해서 쓰러져 병원에서 링겔 주사 맞고 나갔다고 해서 놀랬다.그럴거다. 1인 4역인가 5역인가...엄마에 가정주부에다...직장에다...또 또다른 여기저기 꽃배달하고 ...이유를 모르겠다.생활에 허덕이는 상황도 아닌데도 그렇게 바쁘게 살아야 한단 것이.한가하면 나태해져서 자아를 채찍질한단 의미라고 해도 이것은 말이 아니다.한가하면 나태하여 진다....?한가하면 자기의 생활을 하면 되는 것이지 꼭 무슨 나태 해진단 말인가..바쁘게 살고 자기의 생활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생활태도등은 좋다.그런 반면에 그렇게도 하나의 자기의 시간도 없이 헤맨다면 그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매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열성이고 신임이 있는 성격등도 좋다.5시에 차를 댄다 더니 정확하다.한치의 오차도없이 나타난다.부천의 그 추어탕집으로 갔다. 저녁이라선지 한가하고 조용하다.낮에만 법석되지 밤엔 조용한 곳이다...술도 먹으로 안오나....이런 전원풍경이 좋은 곳에서 이런 식당이나 하나 운영함서 산다면 이것도 재미가 쏠쏠하겠는데....식사를 하지 않던 그녀가 추어탕은 잘 먹는다억지로 다이어트 하는 마당에서 안먹지 정말로 잘먹는 스타일 같다..뚱뚱한 것이 싫어서 다이어트 하려고 퍽도 힘쓰는 그녀....어떤땐 하루중에서 한끼만 식사한다고 한다...그렇게 까지 다이어트 한단 의지가 어디서 나온것인가....40대가 앞으로 얼마나 살을 뺀다고 그렇게도 야단인지....그래선지 몰라도 그녀는 다리통에 비해서 배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매사에 지독히도 유별난 행동을 해서 알아주어야 한다...식사하고 차를 몰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대화 하였고...어디 정착해서 대화하는 것 보담은 차를 몰고 다님서 드라이브 하면서 대화 하고 싶은데도 그녀는 늘 분위기 좋은 곳으로 (?) 유인하고 ....그녀의 술수에 빠져 버리고 만다.....노래방 가서 노래나 부르고 해서 스트레스 풀려고 하면 그녀는 노래 보담은 분위기 좋은 찻집을 선호하고 레스토랑을 선호하고..그래도 대화 하고 하면서 서서히 익숙해져 간다.....jung 앞선 jung.h의 존재를 생각조차 안나다가도 대화 하다 보면 jung.h도 착하고부담을 주지 않은다..편안하다..jung과는 다른 분위기의 여자....jung가 전통적인 한국의 다소곳한 주부 타입이라면 그녀는 보다 활동적이고 가정주부라고 하기 보다는 활동적인 회사원 같은 섬세한 단아함이 엿보인다....둘이는 둘의 존재를 서로간에 어렴풋이 상상이나 하고 .....머리에 염색한단것도 담으로 미뤄야 하나 보다.. 잊고서 안갖고 왔다고 ...긴시간의 대화 ...2시간 정도나...그렇게도 많은 대활해도 할말이 남아 있나 보다.10월경에 월출산에 가자고 한다 . 이 선호 하고 한번 상의 해야 겠다...기차 타고 가는 산행...기나긴 여정...얼마나 낭만적이겠는가...기차 여행...상상만 해도 신난다...헌데 이선호는 그의 앤과 같이 갈수나 있을지 몰라...가끔 이렇게 jung.h와 만난단 사실....나에겐 대단한 긍지로 느껴지지도 하고 그녀의 명랑한 음성은 때론 나에게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아무리 화를 내도 그것을 현명하게 받아 들이고 상냥하게 받아 들인점이 좋다.앞으로 얼마나 대화가 필요하고 우리의 위치가 변함없이 지속될런지....모른다.서로가 식상하게 되면 말없이 사라 지기로 했다....그런 날이 언제 올진 몰라도 아직은 그녀는 좋은 나의 대화 파트너다...낙엽이 떨어지는 산을 같이서 오르면 얼마나 맘이 행복한지 모른다....대화의 파트너가 되고 등산을 같이서 가는 파트너가 난 좋다..그녀도 마냥 좋아하는 형이라서 다행이고 벌써 대화 한지 2년이 되어간다..' 나이가 들어도 오랫동안 같이서 산에가고 대화 나누고 싶다 ' 그녀가 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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