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山門에 기대어
누이야가을 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지금도 살아서 보는가정정(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즈믄 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돌로 살아서 반짝여 오던 것을더러는 물 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살아오던 것을그리고 산다화(山多花)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건네이던 것을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가을 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낱을 기러기가강물에 부리고 가는 것을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 두고더러는 잎새에 살아서 튀는 물방울같이그렇게 만나는 것을 - 송 수권 -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0-10-05
조회 : 287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