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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日目

산은 언제나..

어제 jung.h와 그 장소에서 4시 30분 약속....새벽의 바람은 약간 쌀쌀해도 산을 가면 땀이나고 해서 반바지에 긴팔남방...아직도 거리엔 어제의 술꾼들이 날밤을 새우고 술을 먹으며 흥청거린다.거리에서 상을 놓고 고기를 굽고 ...냄새와 연기...왜 노상에서 영업을 할가...옆엔 차들이 질주하고 시끄럽고 해서 안좋을 텐데....술은 시끄러워야 하는가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다 술상을 놓고 떠들면서술을 먹고해도 미안하다거나 그런 기색은 찾을수 없다.그녀가 안나타난다..5시 30분이 다 되도록...왜 무슨 이유로 못 오는 걸가...무슨일이 생긴것인가...혹시 차가 사고 당한것이 아닌가...집에 무슨 일이 이러난것은 아닌가...handphone은 지금 꺼져 있는 상태라고 안내 만하고 ....답답한 마음...난 핸폰이 없어서 연락이 안되고 내가 연락하여야 하는데....도통이 안된다.평소는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그녀인데...그러니 더 불안하고 ...아니야 ...원래 현명한 여자이니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헌데 못올 절박한 상황이라면 전화라도 미리 해줌 안돼나...?입구에서 인절미 한무더미 사서 들고....혼자 산행..나와 길이 엇갈려서 못만났다면 틀림없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을거다그런 상상을 하고 버스로 갔다.그녀가 없다..약간 허탈..답답...아~~휴...웬수가 따로 없다..얼마나 절박한 상황이라면 전화로 연락도 못하나....?가을 아침은 역시 좋다.그 신선한 바람과 상쾌한 기분..발거름도 가볍다.혼자 가는 가을 산행........ 의미가 있다..산을 또박 또박 걸음서 생각을 해본다나를 ..그리고 나를 스쳐간 사람들...이들과 맺었던 인연들...사랑도..미움도....그런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던 것이던가...저낙엽같이 하나도 쓸모없는 것들을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고 괴롭고 하던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지..?이 가을에 휼훌 털어 버리자....온갖 탐욕도.....서울대 입구에서 안양 유원지 입구 버스 타는데 까지 온시간은 고작 2시간 정도혼자 오다 보니 발거름이 빨라지나 보다...아니 그런데 jung.h가무슨일이 있는 것인가....무슨일이 없어야 할텐데...매사에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일을 하는 그녀가 안심을 해도...불안하기만 하다지극히 좋은 가을날....혼자라도 온것이 잘한 일이다...388번 버스를 시흥에서 타고 오니 금방이다.이젠 이버슬 이용할가....안양에서 올때 굳히 영등포를 고집할것이 아니라...점심때의 전화왔다.몸이 아파 죽는줄 알았다나....그 시간에 병원 응급실서 렝겔 주사 맞고 간신히 이제 직장왔다는 것' 그렇게 넘도 몸건강 생각하지 읺고 무리 하더니 몸살이 난거지 뭘,,'11시가 다 되어야 퇴근하고 나서 또 집에 와서 터미널 가서 꽃 도 사오고 ...이러니 어디 철인들 견딜손가....그녀의 성격 같다...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런 성격....건강에 이상이 있음 과감히 쉰단 것이 좋지 왜 또 직장엔 나간것인가.....대단한 성격....대단한 인내....그런 줄도 모르고 오해하고 서운해 하고 그랬다....건강은 이상이 오기전에 예방해야 한다...이상이 오면 이미 치유가 어렵고 설혹이나 치유가 된다 해도 시일이 길다...jung.h는 넘도 무릴 한단 생각하고 몇번이나 애길해도 견디고 하더니 드디어 쓰러졌군...건강은 누가 해준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몸이 아프면 당자가 가장 서러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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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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