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10 월인데 넌?
세현아~~~~~!!가을이 이젠 완연히 다가오고 있는것을 느끼니?네가 에어 로켓만든것이 6학년서 1등했단 너의 애기듣고 놀라기도하고 한편은 걱정도 들어.네가 다행이 만든것이라도 잘 해서 1등을 한것은 좋으나 그것이 전부가아니지.과학자 된다고 해서 놀라기도 하고 네가 정말로 과학자가 된단 것이 꿈이라고 한담날마다 놀아서야 될가?아니야..해야해..노력을 해야해.가만히 앉아서 누가 널 과학자 시켜준다 던가? 아니다. 네가 피나는 노력이 없이 과학자가 된단 것은 바로 가만이 앉아서 성공하길 바라는 것과도 같다.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 넌 보았을것이다 금메달을 딸려고 그 선수들은 모든 자유를 버리고 날마다 훈련과 또 훈련...이렇게 4년 동안이나 피나는 노력과 훈련을 했단다 아무리 추워도 새벽에 이러나 운동하고 체력을 다지고 ....그렇게 했어도 겨우 금 매달 8개...한국은 12위로 입상하지 않았니?세현아~~~세상이 편안한것이 하나도 없고 노력하지 않고선 얻을수 있은것이 하나도 없어그런데 넌 과연 어찌 할건지?걱정이다..내년이면 중학생...내년이라야 앞으로 3달후면 내년이야..다 지나갔어.그런데 넌.......?어떤 계획인지...그리고 어떻게 할런지...네가 생각해도 이런 상황으로 이어져선 안된단 것을 알겠지..?더욱이나 내년엔 중학생들은 영어시간에 영어로만 말하고 영어로만 대답하고 한다던데...영어 공부라도 미리 하고 그래야 할것 같은데....남들은 공부하고 영어로 말할때 너는 남의 얼굴이나 바라보고 할건가....??그래서 걱정이다..중학생은 그저 지금처럼 공부하지 않고도 견딜수 없어....그리고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구분이 정확히 되어서 서로간에 친하지도 않고 공부못하는 학생은 왕따 당하는 판이다.그래도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할건가....너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아라...그렇게 놀고 해서 네가 남은것이 무언가...겨우 피시방이나 가고 애들과 쌈이나 하고 그리고 나가서 오락 갬이나 하고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는 애들이 넌 좋으니...? 과학자가 되고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날마다 놀아서야 될가..과학자는 누구보담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보담도 더 잘해야 한다..에디슨이나 아이슈타인 같은 과학자는 남들이 잘때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해서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었단다...인류가 기억하는 그런 유명한 과학자가 된것이란다...세현아~~~~아빤 네가 머리도 좋고 누구보담도 영리 하단것도 잘안다..그러나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하겠단 것인지...영영 공부하지않고 그럴건가...갈수로 어려워 지고 경쟁이 심한 사회가 된다.열심히 하지않고는 결코 성공하지도 못하고 살아갈수도 없단다...그런데 날마다 넌....허구헌날....날마다 그렇게 애기해도...넌...그렇게...논단것이 그리도 중요한지?아빠도 놀기 좋아하고 누구 보담도 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여태껏 아빠는 네가 스스로 알기를 바랬었다...내가 보기엔 네가 언제 공부한것을 보지 못했다...오죽하면 아빠가 안방에다 너의 책상을 옮기고서 널 공부하라고 하겠는가....이젠 좀 달라지고 이젠 좀 의젓해 져서 모범학생으로 착한 아들로 되었으면 좋겠다.가을이 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아침도 꼭 먹고 가거라..편식도 하지 말고...그래서 이번 가을엔 키도 몸무게도 늘렸음 좋겠다...건강이최고니까....이번 가을엔 아빠에겐 달라진 너의 모습을 보여 주겠지? 그리고 전번에 말한 에어 로켓트의 만들기에서 상을 타면 맛있는 피자 사줄게...우리 세현이가 변화하고 의젓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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