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저녁 식사
오랫만에 식구 전체가 식사를 같이서 하였다.영란이가 오늘은 야간 자율학습이 없는 날이라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발급받고 곧장 와서 오랬만에 전 식구가 모여서 둥그럽게 둘러 앉아 식사하였다...전부라야 4명인데도 왜 이리도 모여서 같이서 식사한단 것이 힘든지....?자주 이렇게 모여서 식사하는 것을 만들어야 겠다...얼마나 좋은가 대화도 하고 가족간의 정도 깊어지고....이런것은 엄마가 만들어야 하는데~~~~어지간한 영란....주민등록증 발급받으란 통보가 6개월 전에 보냈는데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설치니 이제야 불야 불야 사진 찍는다 하고...오늘에야 가까스로 마칠수 있었다..나하곤 성질이 안 닮았어...그런 미루는 성질을 어쩜 그리도 자기엄마를 닮아서 속을 썩힌담.어차피 해야 할일...누가 해주지 않을일...기왕 할바엔 미리한다는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런거지..난 영란이 같은 성질은 답답하고 급해서 속이 터지더라....학교에서 오자 마자 씻고 나서 차분히 티브이도 보면 되는데 아니다..씻는 것은 담이고 우선은 티비앞으로 나온다....그런 성질도 개성이라는데야 뭐라고 할손가....차분하고 매사에 생각이 깊어서 공부도 잘 할것 같은데 아니다...아니 공부 못한단것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한단 것이 수박 겉핥기 식이니...지금은 그저 달려야 하고 열심히 해도 안달이 나는때 인데도 안한다..성격이 원체 말이 없어서 또 한마디 하면 성질을 내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잠그고 잠이나 잘건데.....오랫만에 마누라가 불고기 만들었다...야채를 싫어한 세현이녀석은 상추쌈도 싫어하고 해서 고기를 그대로 먹길 좋아한다과일도 싫어하고 ...야채도 싫어하고....인스탄트 식품이나 좋아한 그놈...편식을 하는편이라선지 키도 안크고 ...영란인 고기 체질인가 고길 ㅡ 좋아한다그래서 영란인 피부가 하얗고 세현인 피부가 검은편이고 ....남자는 검어도 여잔 희어야지...세현이 땜에 어떤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것같다낼 모래면 중학생 녀석이 도대체 공부는 손을 놓고 놀기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다걱정이 아닐수 없는 노릇이지...jung.h는 이사를 무사히 하였을까...낼은 전화나 한번 해야지..전화 한번 안해 주었다고 섭섭할라...내가 확실히 이기주의 적인 면이 있나봐....그녀가 필요한 존재로 보일땐(?) 내가 전활 하는데...오늘같은 날은 내가 펼요한 것이 아니라 전화도 안하고....그래도 그녀는 그 표정을 하지 않는다.맘이 좋아선지 착해선지...어찌 생각이라도 없을손가...속으로 삭이는 것이지.이번 주엔 등산을 가자고 미리 예약한다.같이 가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단 한시간도 낭비하지 않은 그녀라서 나도 알뜰하게 시간을 활용한다아마 다음주엔 오후조인가 보지...새벽에 가서 와야 하고 ...숨가뿐 등산이 되어야 하고 ...그건 바로 시간을 유용하게 쓴단 애기 거든...지난 주의 그 유와같이 간다면 하루라도 시간이 모자랄 것같은 생각이 들고...유는 시간을 하루내 같이서 보내도 말하지 않을 것 같다.그녀는 주식이 아니면 할일이 없는 극히 편안한 사람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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