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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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째
사랑한다는 것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 듯이이 세상에 태어나서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이 세상 전체를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그대는 나의 세상을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함께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 안도현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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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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