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제사도 못가고
어제 장모의 제사...가질 못했다.마누라와 동행 해야 하는데 이거 저녁 8시 40분경에야 오니 갈수가 있나....생각이 짧은 건지...안가려고 작정을 한건지.....그사이에 전화는 얼마나 오고 했는데 그제서야 어떻게 간단말인지...돈암동까지...울고 싶을때 뺨을 때려 준다고 가기 싫었는데 잘되었다.그때야 간다고 한것을 말렸다.하마 제사가 끝났는데 그제서야 가서 언제 온단 말인가...더욱이나 그 먼거리를...밤이라 차로 갈수도 없다.그 미로같은 돈암동 ..피곤한 표정이 역력한 마누라도 가지말라고 하자 오히려 편안한 표정...가보아야 이제야 온다고 좋은 소리듣긴 다 틀렸고..마누라가 간다고 함서 설치면 어쩔수없이 가야 한다.그것을 부인할 명분은 없다헌데 그때서야 어딜 간단 말인가...도대체 정신력에 문제가있어.자기 엄마 제사에 아침부터 준비해야지 무슨 외출이고 돈을 벌러 간단 말인가.....그저 돈이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사람이라 ...돈이 번다는데 있을 성미가 아니지' 아니 가지도 못하고 미안한데 용돈이나 좀 처남댁에게 드리라고 해봐..철웅이 엄마에게 ...미안하잖아...'그렇게 해서 전화로 사정(?) 하고 10 만원만 주라고 한다..거금을 떡 주무르듯 쓰던 솜씨라 이건 돈 10 만원 정도는 그저 푼돈으로 생각하는 그 사람들...처남이나 처남댁이나....그래서 요모양 요 꼴로 살고 있다니 .....한심한 일일수 밖에....식구가 벌써 5명이나 되고 이젠 안정권으로 들어갈 연륜인 사람들이 전세돈 1000만원으로 어찌 살아갈 모양인지....?말은 안해도 처형 편에 우리집을 살고 싶단 생각이 있나 보다...아무리 좋은 사이라 해도 같이 산단 것은 결코 좋은 사이가 안된다...긍정적인 면도 있겠지...협조해주고 도와 주고 집을 비워도 맘이 편안하고 ..돈에 쪼들리고 사는 모습을 보고 있는 마누라의 심정...오죽이나 불편할까...안된다..차라리 안보는것이 편한 생각도 든다...그것이 더 맘이 편하고...아니면 이집을 처남댁에게 살아라 하고 우린 어디 아파트 라도 전세 얻어서 살가단독...지겹다.지겹다기 보담은 새로운 곳서 새로운 맘으로 세현이를 출발시키고 싶고 영란이도 대학에 간단 전제아래 새롭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기도 하고....' 이사 하고 싶다 ' 하는 영란..나도 동감이고 ....' 그러다가 영영이나 이 집에서 눌러 살겠다고하는 오빨 어떻게 해요...차라리 집을 사주는것이 낫지...그것도 말이 안돼...'나보담도 더 완강한 마누라.....암튼 이유가 어찌 되었던 장모의 제사에 못간것은 잘못이고....한번도 빠지지 않던 명렬이가 오지 않았다고 했다...그 양희가 전번에 집문제로 무슨 사고가 난것이 아닌가 몰라..춘천에 갔단 애기고 보니.....아무리 행복히 살고 있는것 같아도 내면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이 얽혀 있는것이 인간사 아닌가 ...' 당신은 죽었다 깨어 나도 나같은 사람을 어디서 구하나...? 정말로 복이 겨웠지.당신이 어디 진주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기나 해...응...?'가소롭단 둣이 쳐다보기만 하는 마누라...어제 금옥이 중매는 잘 될것같다는 애기지만 당자가 말을해야 알지 어디 알수있어야지 다행이 성사가 되어서 날 믿고 말한 시골의 형님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어주었음 좋겠는데.....금옥이도 그래..이젠 나이도 생각해야지...밤낮 이상형만 고르다가 못감 어쩌려고..오늘밤엔 금옥에게 한번 의사를 타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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