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걱 정
토요일의 여유로움인가....해방된 자유로움인가......영란....토요일 과외갔다와서 지 방에서 잠을 잔다...것도 6시까지...그놈의 잠.그래 잠이 원수지 네가 무슨죄가 되겠니?걱정이 든것은 당연하고 ..잠도 잘수 있겠지...그리고 잠간의 휴식도 필요하고 ...그래 휴식이어야지...휴식이 아니고 긴 시간을 티비를 보고 있다.잠간쉬고 독서실 가던가 지 방서 공부하던가 ...아니다..안하고 있다...걱정이 들고 말하고 싶어도 또 잔소리 한다고 할거다' 내가 알아서 할께 넘도 피곤하게 그러지마 아빠...' 이럴거다.연예가 중게나 보고 ....연에인의 사생활이 공개되고 그들이 무슨대단한 존재라고 자꾸 화재를 블러모으게 하고 있다..' 황수정과 신성우의 열애 '' 홍석천의 동성애 고백 '' 조성모와 김 희선의 열애설 ' 등등 무슨 연예인이 연애를 하면 대단한 특종이나 되는것 같이 보도 하고 ...아니 그 중대가리 홍석천이가 무슨 인기인인가..그런 시시한 애기들...들을 값어치도 없는애기들...넋을 잃고 보고 있는 우리 영란이.....하여야 할 공부는 까마득할텐데도 티비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고 걱정만 들고...' 영란아 네가 지금 이렇게 한가하게 티비앞에서 웃고 있을때니...?정신 차려...다른 애들은 잠을 덜자기위해서 먹지도 못한 커피를 마셔 감서 공부한다는데 니가 이렇게 한가해도 되는 거냐고...?'이렇게 해주고 싶어도 참았다....아니 참아야 한다...작은 말에도 신경이 날카로운 영란이....더큰 상처로 받아들이면 안된다...영란이가 상전이다 상전...딸의 눈치를 보아야 하니 이것이 상전이 아니고 무언가......공부--------- 그렇게도 하기 싫은가..집념을 갖고서 열심히 하는 광경을 보지 못했다....이유가 어떻든 서울에 있는 대학에나 드러갔음 좋겠는데....불안하고 영 맘이 안노인다...아빠를 안심하게 해주질 않으니 어찌 맘이 편안할것인가놀기가 좋겠지..편안한 맘으로 ..누구의 간섭도 없이 논단것이 좋겠지..놀기 보담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그래도 모름지기 인간은 자기의 할일을 하고서 놀아야 한다.자기가 할일도 못한채 놀아서 과연 미래가 있겠는가...밀려오는 잠을 쫒으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아니다그런 피나는 열정을 보인것이 없었다...더 노력하고 더 공부에 전념하고 해야 하는데 영 불안하고 맘이 안놓인다...그러다가 어쩌려구..?엉뚱한 지방대 간단 말이 안 나올가...넘도 고생을 모르고 자라와서 모른가 보다...세상에 고생이란 학교 다님서 공부한 것이 아마도 젤로 힘들었을거다...영란아~~~~!!그래 그만 일어나 ...남들은 수능에서 한점이라도 더 얻을라고 눈알이 희번득 거리고 난리인데 어쩔건가....?본연의 위치에서 제발로 너의할일을 하거라..말만 하면 공부 공부한다고 해도 ...공부하라는 말을 잔소리 정도로 듣고 맘에 새기지도 않은 너...역시 학생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학생의 본령이 어디에 있는가....?그건 공부가 아니던가....열심히 하여 좋은 대학에 PASS해서 부모님의 맘을 말끔히 씻어줘야 하는것이 애들의 진정한 도리가 아닐가...?걱정이다...낼을 에측을 못하는 너...합격할지 떨어질지....?모든것이 미궁이고 모든것이 만만한 것이 없는 현실....그래 어렵단 것이세상 살이다.니가 앞에 닦친 이것들을 현명히 넘어서 첫고비를 무사히 넘어야 한다..니 앞에 있는 이들의 일들...여기에서 꺽어지면 영영 낙오자가 된단다...얼마 남지도 않은 시일.....어찌 촌시를 낭비 한단 말인가.......그저 마지막 투혼을 불 살라 다오..한 점의 부끄러움이나 여한이 없이 너의 모든 힘을 전부 여기서 다 쏟아 부어라 그리고 다음은 나중에 생각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듯한 영란이가 걱정이다..당면한 일에 이리도 냉내를 보낸 그 댓가가 어떠리란것도 잘알게 될텐데..그저 본심으로 돌아가 공부에 온갓 정열을 불사르 길 빌뿐이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