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詩는 추억위로 던져진빛
내가 한편의 시를 읽었는데 그 시가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한다' 못알아 들으셨군요? 반복해서 그 시를 다시 읽어 보면...''만약시가 그 무엇인가를 말한다면 시가 말하는 그것은 무엇일가 ?시가 말하는 그것은 무엇일가?시의 세계를 말하는것일가?시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일가?시인의 '자아'를 말하는 것일가?그의 독자를 말하는 것일가?시는 진리를 ...역사를 말하는것일가?가끔 시는 도처에 존재한다고 말듣고 하지만 그것은 시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말과 별로 다르지 않다그것은 시의 죽음을 부르짓는 포스트모던적인 슬로건의 어리석은 하나의 버전이다.시는 기억이다어떤 언어 속에서 시는 어떤 사람속에 잠겨 있는 그 언어의 기억이다.어떤 사람이 한편 혹은 여러편의 시편들을 통헤서 시를 받아들인다면 그의 내면에는 어떤 효과 ,기억이 존재한다시는 시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내면에 그기억을 가동시킨다..시의 효과 기억은 私的인 것이다그것은 머리속에서 어떤 기억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당신이 시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당신의 기억속의문제일뿐 다른 어떤곳의 것도 아니다어떤 기억속에서 시의 효과는 어떤 폭발에 비교될수 있다시의 기억속에서 단어들은 용해되고 분산 되고 그들의 음절들도 서로 갈라진다시의 기억은 추억들위로 던져진 빛이다.시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 상황에서 언어와 시의 살아있는 紀億을 유지 하는 일이다. --- 자크 루보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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