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詩
- 이 정하 -< 기대어 울수 있는 한 가슴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 보다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그대를 만나고서 부터깨달을수 있었습니다.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 가.보고 싶다 보고 싶다말도 못 할 만큼그대가 그립습니다. < 슬픈 약속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그러나 하루만 지나도어김없이 기다려 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후그저 무작정 걸어봐도묵은 전화 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어인 일인가.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아무것도 아니라고네가 닿았음직한 발길을 찾아 나선다.머언 기약도 할 수 없다면이렇게 길이 되어 나설 수밖에.내가 약속이 되어 나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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