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새벽의 재회
퇴근무렵의 jung.h의 전화명일 새벽에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비가 오는데...거절했다..명일은 비가 오지 않으면 운동할거다...운동 못한지 얼마나 된지..3일째인가 보다....새벽의 드라이브도 좋고 둘의 그 공간에서 대화 하고 달리는 것도 낭만이긴 해도 다음으로 미루었다.......비가 어지간이 오면 내일은 운동 할거다 넘도 못해선지 영 발이 편치 않다,,,어딘가 자꾸 저려오고 부자연 스럽고....그녀의 의도는 알고도 남은다...드라이브 보담도 새벽에 어딘가 달리고픈 그 의도같이 있단 사실이 좋단 이유어디를 가도 맘이 편안하단 이유다....비가 쏟아지는 밖을 응시함서 달리는 기분도 좋다 그리고 낭만에 젖어 보기도 하고허지만 그녀가 얼마나 바쁜가 ...11시가 넘어서야 퇴근하고 새벽에 터니널에 가고 와서 또 드라이브라니....대체 이 여잔 어디서 잠을 잔단 말인가....아님 숫제 잠을 자지 않고서 만난단 말인지.....대단한 차원을 넘어서 그 견디는 건강을 알아 주어야 한다....그래무슨일이든 할려면 그 정도의 열정을 갖어야지...나이가 들어감 여자들은 그나태..몸에 벤 게으름.....느리고 권태에 젖은 그 표정들....좋아서 그런가 아니면 시간을 활용한단 의미인가....터미널 갔다와서 마땅한 할일이 없는 탓인가.......자주 만나고 자주 전화 해도 그녀의 욕망은 한이 없는가 보다 만나도 전화 하고 그리도 또 자주 자기의 존재를 나의 머리에 인식시킬려고 하고 .......조금은 느릿하고 조금은 숨을 돌리고 전화도 하고 만나고 해야 하는데......jung.h의 머리는 나의 존재가 어떤 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걸가....하루도 안빠지고 연락하고 어디를 가도 전화하는 그 성의 ...심지어 낙시를 가도 하고 그런다내게 얼마나 많은 비중을 두고 그리고 있는 것인가...다른 사람과 평범하게 대한 것을 난 보다 집착하여 매달렸었다...jung이 안나타난 그 자리...그 자리에 그녀가 필요했다 대타의 성격으로 ....그저 가벼운 농담으로 하는 말인줄 알았다던 jung.h....허지만 난 보다 구체적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덤볐다...말이 아닌 행동으로 ...당황한건 그녀....자꾸 코너로 몰며 대쉬하는 나의 단호함에 말을 못하겠더라고..그래도 그녀가 나의 제의에 응한것은 절대적으로 자유의사였다 강제적인 만남은 아니었다.....순순히 응하고 만난건 그녀였다....시간이 흐를수록 보다 성실한 나의 모든것에 신뢰감을 느끼고 ....내가 맘을 주는 것보담은 그녀가 나에게 주는 것이 더 깊고 ....그래 만나자...그러다가 서로가 싫어짐 그저 조용히 떠나면 되는것 아닌가이별이란 말에 넘도 집착하지 말자 흐르듯이 그저 사라지자 ㅡ그 언젠가....그녀가 먼저도 또 내가 먼저도 우린 이해하기로 하자...그렇게 할려고 한다하지만 그녀는 아니다...더욱이나 집착을 보인다...그래도 과단성이 있는 여자니 얼마든지 이해할 수있는 jung.h 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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