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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세현이 이메일

어젠 이메일 만들었다고 자랑이 떠나가더니 선생님한테 보낸 모양...산에 갔다 들어서니 또 호들갑...' 아빠 선생님이 답장을 보냈어...한번 읽어봐...'대단한 발견이라도 한것 같이 그 호들갑이다....' 임마 처음으로 만들었음 아빠에게 먼저 보내지 선생님이야...?'녀석이 무슨 뜻은 있는지 자기 이름의 알파벳의 첫글자와 숫자의 조합으로 만든 이메일이 길기도 하지[email protected].....대단한 의미나 있는것 같은 이 메일...왜 YAHOO인가.....아빠것 보고 배웠나...그래도 게임만 한줄 알았더니 점점 컴에 접근하고 필요한 부분은 가입도 하고 ...회원 가입도 하고 ...아직은 초보 수준이지만 점점 배워 가고 있는것이 대견하기도 하고 ....더 필요한 부분도 배우게 동기를 유발 하여 주어야지....내가 자주 컴 앞에 앉아 있는것도 하나의 원인이 아니 었을가........요즘은 퇴근후에 서로간에 컴앞에 앉으려 쟁탈전(?)을 벌이고......낮엔 나가서 놀기에 여념없고 들어오면 게임에 바쁘고 ...그리고 티브이.....이런 일상이 되 풀이 된다...선생님의 이 메일....< 그래 선생님이 너의 첫 이메일 을 읽었어.....첫 매일을 선생님께 보내 주어 고맙다...선생님이 니가 젤 이쁜때가 언젠지 알어...?니가 말잘듣고 명랑하게 웃을때야...그 때가 젤이쁘고 니가 젤 미울땐 언젠지 말해 줄게...니가 선생님이 말을 해도 화를 낸 얼굴로 아래만 처다보고 말도 안할때..그땐 정말로 밉다...넌 웃을때가 이쁘니까 항상웃어라...그리고 2학기땐 잘 하겠다고 전에 선생님과 약속했지...잊었어..?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여 선생님과 니가 한 약속을 지키기로 말이다...세현아...선생님은 니가 말잘듣고 애들과 싸우지 않고 항상명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 이었음 좋겠다.....언제라도 선생님께 편지하여라...선생님이 답장 쓸게..뭐든지...그럼 안녕...>선생님이 잘 봤어.......그러고도 남지...잘 싸우고 지가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고 땅이나 쳐다보고...노력하라고 한것은 공부도 하라는 이야기일거다........내가 본것이나 선생님이 파악하고 있는것이나 대동소이 하다...수업시간에 쌈이나 하고 말썽이나 부리고 ....순진하다기 보담 악동에 가까운 행동떠들기나 하고 ...애들과 언쟁이니 쌈이니 하고 ....공부는 저쪽이고 ....잘 되겠지...이젠 나이가 들면 맘도 잡고 열심히 하는것을 기대한다...항상해야 되겠다 하고 생각은 하고 있고 이래선 안된단 생각이 항상 간직하고있으니이제 이메일로 편지하자....읽어 본단 것으로 끝난다고 해도 자주 편지하면 느낀것이 있겠지.....선생님이 친절이 답장을 주니 고맙다....그런 작은 배려가 애들은 엄청난 감동으로 적셔 오는 것이 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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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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