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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새벽 데이트......

어젠 그녀와 약속을 했었던 그곳에 가기위하여 시계의 알람을 4시 30분에 맞추고잔것은 어제 11시경...그렇지 않음 6시가 되어서야 기상이 된다....피곤한지 요즘은 깨면 바로 6시가 되어 버린것이 습관화 되어 아마 게으른것이 몸에 벤것은 아닌지 몰라...몸에 벤 게으름...나이가 들수록 게으름은 안된다 죽음으로 가는길이 바로 게으름이 아닌가...' 죽어지면 썩을 몸뚱이 그렇게 애껴서 뭣할라고,.,..' 하심서 게으름을 질타하시던 어머니 ...4시경에 전화 밸소리..왜 ...? 무슨일인가..벌써 약속장소에 왔단말인가....그래도 그렇지 약속시간을 지키지 왜 그렇게 쓸데없이 전화야...희끄무레한 새벽안개 같은 것이 깔려있는 새벽 5시가 다된 시간...그때야 서서히 나타나는 그녀...JH이다..터미널에서 전화하고 시간보담은 약간 늦어질것 같단 생각으로 전화한것이라고 ,,,그냥 오며는 되지 내가 언제 안 나간적이 있었던가 ....? 칼이지 칼....우린 부천쪽으로 드라이브 했다...그 편이 조용할것같고 그래도 잘 달릴것 같단 생각...허지만 거긴 한창이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다시 돌려서 서울로...이젠 운전솜씨는 대단하다...신호는 너무도 잘지키고 ...그래야지...그것은 습관이 되어 버려야돼..아직도 주의는 어둑어둑하고 어둔 것은 새벽의 안개가 짙게 깔린 탓인가....다음에는 자유로 한번 드라이브 하자고 해야지......그 자유로...발산동으로 빠져 버리고 말았다..우장산 공원으로 한바퀴 돈단 것이 .....하두 오래만에 와 보니 모르겠다...전엔 휴일마다 오곤 하던 그 우장산 공원...차를 곁에 세우고 그 산에서 사진도 찍고 함서 놀다왔었다..그렇게도 말 잘듣고 타 태워 달라던 영란이 세현이.......이젠 차타고 어디 가자고 해도 시쿤둥 하기만 하고 갈려 하지 않는다...거긴새벽의 공기 마시고 운동하러온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띤다...가을 새벽...그리고 둘의 공간...문을 열고 그 좋은 공기마시고 대화도 하고 ..오늘 멋있다 어쩜 그리도 빨간색을 좋아 하는지......왜 차는 빨간색을 사지 않고...흰색이 좋은데도 옷은 빨간색을 선호한다..새벽의 우장산은 그리도 기분이 좋다...한바퀴 돌고 우린 다시 강서구청으로 나와다시 까치 산으로 가기위해서 까치터널로 해서 입구에서 내리고 그녀는 가고 ...자주 만나서 이런 드라이브도 하고 새벽의 공기도 마시고 얼마나 좋은지....??조용하기만 한 새벽...차가 없어서 두려움도 사라지는 거리 .....그래서 선호 하는 가...남의 시선을 의식 하지 않은 곳으로 드라이브 가고 둘만의 세계와 그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하고자 그런지도 모른다...끼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JH...분위기로 이끌고 그렇게 하도록 하는 그런점은 이 끼가 있는 JH가 전의 JUNG보다 결코 떨어지는 타입은 아니다....더 적극적이면 적극적이지....자주 만남이 바로 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아는지...?기회만 있음 재회 하려고 하는 그런 열성..정착이 안되는 무어가 있어선가몰라....가정에 아무런 이유도 스트레스도 받아야 할 이유도 없단 그녀...지극히 평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살아 있는 여자...언제나 적극적인 성격으로 누구 한테나 호감을 갖게 하는 그런 성격....무슨일이든 거기에 매달리면 꼭 끝장을 보는 그런 성격...화끈하고 시원한 성격그럼에도 나와의 집착을 보인것은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욕망인지 모른다일상이 아닌 새론 나와의 관계...그런 상상에 젖어서 그런가...늘 내 의견을일단은 존중하고 될수 있음 거기에 따르려고 하는 자세..좋은점이기도 하고 ...암튼 그녀의 눈동자...그리고 점점히 나의 옆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언젠간 서로가 다시 오던 길로 접어들어야 하고 다시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나그네같이 가을 여행을 떠나는 쓸쓸함 같이 가야 하는 우리.......우린 가야 할 이유가 있다...서로간에 넘도 가정의 중심에 서있다...가야 하고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어차피 우린 기차가 오면 그 기차를 타고 또 떠나야 할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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