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이 가을에 왜 이러지?
하늘이 높고 파란 가을하늘...온 하늘이 파랗게 보인것같다...이런 가을하늘...얼마만에 보는 하늘인가몰라..바람도 넘도 시원히 불어 책상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좋은 피로감이 적당이 다가오고 ....여름은 영영 물러갔음 좋겠다.........이 좋은 가을에 나는 뭣하고 있는가.독서 운운하여도 아직도 책한권 읽지않고 있으니 세현이가 따라올리 없지...영란이..세현이..에게편지 썼다....이 좋은 가을에...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대학을가기 위한 마지막 땀을 흘려 달라고..날마다 논단 생각에 너 자신을 잃어버린생활을 하는 세현이에게도 공부하고 생각하고 사는 학생이 되어 달란것......날마다 놀면서도 뭐가 그리도 바빠서 허둥대는지...우리세현이......먹는일 보담도 멋이있는 옷보담도 이녀석은 자기의 생각대로 노는것이 더 중요하다그래도 학교의 선생님이 내준 숙제는 아침이라도 하고 간다...기특한 녀석....성적표는 갖어오지도 않고 여러가지 예시문만 있는 푤 갖고 왔다...< 통신표>가 없어졌다나 뭐나? 선생님께 드리는 말씀난에 무어든 써 달란 애기...' 선생님 ..수고하시지요? 우리세현인 집에선 책을 보지도 않고 공부도 하지않습니다...숙제만은 하고 있지만 숙제없는날은 노는데 여념없답니다.....잘 못하면 사정없이 사랑의 회초리를 때려서 사람만들어 주시고 공부하게 하긴 위해날마다 많은 숙제를 내어주시기 바람니다...공부를 하는건 숙제 있을때만 합니다선생님.....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수고 하여 주십시요....'이렇게 적어주자 벌레 씹은 얼굴로 쳐다보고 정말로 어쩌구니없단 표정...' 사실이 잖아? 넌 선생님이 내주지 않음 하지않잖아.....그리고 분명히 이것선생님 갖다 드려...알았지?'' 그래도 아빠가 선생님 한테 고자질 하는것 같이 왜 그래요..?요즘 선생님이 착해 졌다고 머리도 쓰담어 주신다고요....'그래 ..건 그렇고 난 뭔가...?이 좋은 가을에 책한 권 읽지도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으니.....어제도 산을 갖다오고 잠자고 ...간식먹고...인터넷 하고 ...시간만 허비하고...새 책이 아니라도 서가에 얼마든지 있다 그 많은 책들......그래서 한권이라도 읽어서 내영혼이 황페한것을 조금은 윤기나게 닦아 보자...반들 반들....이렇게...가을에서 겨울로 접어 들기 전에 책 한권이라도 읽자...그래서 아빠가 시간만 있음 컴앞에 앉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도 보고 하는 보람도 찾는 좋은 아빠란 인식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책읽는 재미도 솔솔한데...그 남들의 사랑하는 법...생각들...아름다운 생각들...무어든 해야 하는데 난 왜 이러지 ?멍하게 바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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