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금화 시민 아파트
집을 처음으로 산것이 서대문구 충정로동 금화시민 아파트다...바로 경기대학교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창문을 열면 그 학교 켐퍼스가 눈아래 들어온다..하두 높아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서울역이 보이고 용산등 서울의 시내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가까이 보였었다.....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다가서 보이던 서울시내 중심가...정동 문화방송국이 왼쪽에 있고 멀리 노량진도 눈앞에 보이고거기에 살던때가 ㅡ 그래도 그립다..실평수 11평이고 방은 두개화장실은 따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따로 설치되어 있다...높아서 여름엔 그리도 쉬원하고 문만 열면 선풍기가 필요없어사질 않았다...남향이라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쉬원하고 해서 사실이지여기 아파트 살던때가 젤 좋았던 시절인것 같다.....1979년에 사서 1983년에 팔았으니 아마도 만 4년을 살았던가 ...650 만원주고 사서 팔땐 690만원 받고 팔았으니 40 만원번샘답답하여 그걸 팔리기만 기다리고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고거기서 살았다...팔리기만 기대하고서...전세라도 주고선 다른곳으로 이사가서 집을 샀다면 지금 이런생활을 하진 않았을것인데....그래도 그 서민 아파트가 얼마나 편안하던지...어딜 가도 누가 들어올리 없어 편안하고 ......산단 것은 이런것이 아닐가...편안한 것...쾌적한것....여태껏 살아본중에서 가장 기억이 되고 편안한 생활...그 금화 시민 아파트가 아닐가....지금도 종근당 앞으로 다님서 바라보면 있다 아직도 헐지 않고.아늑하고 편안하던 그 시민 아파트...그 집없던 시절에 김현옥시장이 그런 산위에다 짓던 아파트...그런 산위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상상이나 했을가....그불도저 김 현옥 시장.....고향에서 교장 선생한다고 한 소식을 들었다...지금도 눈 감고 생각하면 그 시절이 그립다,...그 서민 아파트..금화 시민아파트 18 동 301 호...거기가 내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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