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비가 오는데...
점심먹고 나른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후...1시 20분경.산에 가잔다 아침에 간다고 했다가 비가 내려서 도중 포기하고 말았더니 기어코 오후에 산에 가잔 그녀의 전화다...8시경 전화와서 갈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도저히 비땜에 갈상황이 아니다...너무도 많은비가 내려서 엄두가 안났다이미 출발하고 있었던 그녀가 다시 귀가 하고 ....미안...허지만 이 빗속에 산에 간단 것이 어쩐지 내키지 않고 해서 ' 날씨 보아서 오후에 한번 생각하여 보기로 하자' 하고..그러나 하루 동안 비가 올것같은 우중충한 날씨다... ' 아니 가다가 산에서 또 비를 만나면 감기 걸리고 안돼...'' 다음주에도 산에 못갈 상황이라 오늘 산에 가야 해요 '가고는 싶었고 전주에도 못가서 운동을 못하고 보니 몸이 영 컨디선이 안좋아..갔었다...신길역에 가니 그녀가 버스에 오른다...먼저와 기다리고 있었다....미리 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리도 그 시간을 같이 갈생각을 하고 있는 jh...이 비가 내려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산에 간모양벌써 하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그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 정도의 비를핑계로 산을 포기 하고 집에서 딍굴고 있단것이 말이 되나....비가 지속적으로 내린 탓인지 계곡엔 많은 물이 흐른다..졸졸 흐르던 작은 계곡도 오늘은 폭포수같이 많은 물이 흐른다...바람은 한점 없이 흐리고 해서 후덥지근하고..여기 저기 옷을 입은 채로 목욕을 하는 사람들...깨끗한 물이라서 ..그리고 덥고 해서 모두들 물에 첨벙..정말로 잘 왔단 생각이 든다...산은 비가 촉촉히 내리고 해서 잎들은 생기를 더하고 수량이 풍부한 계곡들은 물보라를 이루면서ㅡ 장관...우리가 항상 가던 그 바위...쉬기 편한 그 바위위...옆엔 물이항상 흐르고 하던 그 바위...우린 여기서 항상 쉬어 가고 해서우리만이 아는 비밀 장소다...전에 j가 개발한 이 바위위...아침에 일찍 오면 항상 비어 있는 그 바위위...다른사람이 벌써선점하고 있다 그 사람도 목욕을 하고 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 노래도 부르면서..' 아니 그 장소를 우리만 안 줄알았더니 누구야...정말...'그녀와 난 그위에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훨훨 벗어 버리고 나도 목욕...물살이 세차서 떠내려 갈것 같다그 쉬원한 감촉....그 깨끗한 물...한참을 담그고....jhㅡ그녀는 등을 밀어주고 물을 등에 끼얹어 주고 ...편안하다...이 맛으로 산에 오는가..모른다...그녀와 함께 하는 산행...둘이서 나눈 대화는 항상 유머가 가득하고어디를 가도 그녀와 같이서 ... .....편안하다..' 내가 왜 이렇게 좋아 하는지 몰라..바보같이..특별한 것도 없는데..'' 넌 무슨 특별한 존재 여서 좋아 하는줄 아니,,? 니가 옆에 있음편안하기 땜이다...그리고 산에 갈때 외롭지 않고 ..이유가 분명하지?'나 보담도 그녀가 날 더 좋아 하는 것같다...언제나 적극적이고 ...언제나 앞서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고...어떤땐 내가 끌려 다닌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결정권은 내가 행사 한다...그녀는 의견이나 제시하고..추석 비행기 표를 예매하여 준단 그녀..자기의 동생이 대한 항공에 입사한지 얼마 안된다...구할수 있는가 보다...허나 이번의 추석은 포기 하고 담에 가자...비가 오다가 그치고 또 오고 그러길 몇번이나 하고....바로 앞에 안양시내가 펼쳐져 있다...손에 닿을듯이..거기도 아파트단지가 산아래 숲을이루고 있다....산을 깍아서 지은 아파트....비도 그치려나 하늘엔 파란 하늘이 신기하게 보인다...날마다 회색의 하늘만 바라보다가 푸른하늘을 바라보니 그저 신선하게 다가 온다....맑게 갠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계곡따라 불어 오는쉬원한 바람...쉬어 가고 또쉬고...이리도 유유 자적하게 산을 가는 것이 좋다....등산이라기 보담은 산책한단 생각으로 ....등산하는 많은 사람들나이가 많은 사람이 땀을 흘리면서 산을 오른것을 보면 존경스럽고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의지력이 문제..지성이 문제..하고자하는 맘이 있담 누구나 산을 갈수 있는것...물기 머금은 숲...생기가 살아 있다...4시간 정도나 산행한것 같다...산행 4시간...대단한 운동량이다둘이서 빗속을 산행하고 오후에 산에 간것이 오랜만인가 보다..jh는 하체가 튼튼하다...보통의 여자보담도 더 튼튼하다...특히나 다리가 튼튼하여 산행을 하여도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다그것도 복이지..부모가 몰려준 건강......나도 그렇다......건강을 위하여 다리가 튼튼한 것은 좋다....아니 운동으로 단련한사람도 있고 선천적으로 튼튼한 사람도 산행은 튼튼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인것인가 보다..나이가 들면 여자들은 상체는 튼튼한데 하체가 약한것이 특징인데..아니 하체가 약해진다고 한다...이것을 보강하기 위하여 운동으로 단련하고 그런 것이 아닌가...?암튼 오늘의 산행은 잘 왔단 생각이 든다...다리가 피곤해도 그것은 건강을 위한것이니까 ....비에 갖혀 집에 있었담 낮잠이나 자고 컴이나 키고 ...전혀 건강에 도움이 안된 짓이나 하고 말았을것을...오늘 억지로 그녀가 날 산에 끌고온 상황이었으나 고맙다 ..날 위해억지로 라도 전화하여 산에 가자고 떼(?)도쓰고서라도 산에 왔으니집에 도착하니 벌써 어둑해지고 있었다 비는 간간히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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