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가을이 와도
J....가을이 서서히 다가 오고 있다머잖아 널 닮은 코스모스가 피겠지.. 언젠가 송추 가는 길에도 색색의 코스모스가하늘 거리곤 하였지...기억날까...잊을려 해도 너무도 진한 그림들...머리에 떠오른다 ..옛날의 영화 같이...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간 보문사..거기서의 등산...거기 산위에서 네가 만든 점심으로 먹던 맛위로 오르니 그 세찬 바람이..불었건만...그래도 네가 만든 음식이 맛있다고 같이온 커풀도 점심을 하고서...산을 가도 우린 항상 정상위 그 편편한 바위위에서 ...쉬었어..어쩐지 전망좋은 거기가 편했어...구름이 가깝고점심을 해도 넌 항상 맛이 있었고정성이 베어 있었어...사랑이 아니면 안되는 그 정성..그래 그 정성 이었지....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변하지않을 것같던 그 정성스런 너의 발자취들...< 시도 때도 없이 >란 대중 가요...네가 언젠가 좋다고 해서 준 테이프...마치도 이별을 차분히 준비라도 하듯이 준 그테프..그래 ...건 바로 나였나 봐...맘에 와 닿는 노래...나의 심정이 시도 때도 없이 널 그리워해...정말 바보 같이...차디찬 냉정과 불같이 뜨거운 정열을 가진여자..넌 그랬어... 항상 불 같은 정열로 날 불태우고....뜨거운 언어로 날 들뜨게 하곤 ...............넌 홀연히 가 버렸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스처가는 바람이었던들 너는 왜 그리도 나의 맘을 모질게 흔들어 놓았을까....??그리도 긴 시일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가 바보였나...자존심...알량한 자존심을 던저 버릴걸...가을이 와도 너는 말이 없다...송추...북한산의 오봉산...관악산...안양의 수리산...두루 다녔어..소래 포구에서 팔팔뛰는 생선회 먹던 기억..그리고..그 기나긴 여정들...코스 모스가 피어도 너는 없다아스 라히 연기처럼 사라지려나...기억의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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