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이 쉬원한 아침
이젠 5시면 어둑 어둑해 일어나 산에 가기가 이르단 생각이 든다..벌써 이리도 부지런한 사람들...벌써 산에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있다..가장 손쉬운 건강법...가장 실천하기 좋은 운동,,등산이 아닐까..조금 있으니 이 선호도 오고 그 운전수 아저씨도 온다..10년째 거의 매일 오다 시피 한 그 뚱뚱한 복덕방 아저씨도...열심히 들 돌고 있다 운동장을 ...그녀도 여전히 달리고 있다...대단한 그 부지런한 그녀의 행동..' 가까운 곳에서 이제 오면 어쩌지요...남은 벌써 얼마나 되었는데..'< 그래 넌 잠도 안자니 ...? 거기가 어딘데 벌써 그렇게 설쳐되니..>이렇게 속으로 중얼 거리고...어젠 운전 합격 최종합격해서 저녁 산단 것은 오늘로 미뤘다...오늘로.....허나 오늘도 두고 봐야 하지 ...어디 시간이 있을지..< 오늘도 다른약속이 있음 다음으로 미뤄도 되요..잊지만 말고...>어제 미룬것에 대한 기분이 상한 모양...별반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난 제일 먼저 연락하니 뭐라고요...다음으로 하자구요..? >< 그럼 그리도 절실했음 어제 떼라도 쓰지 그랬니..? >< 야휴 언제 내 말을 들어주었나요..? 뻔하지 뭐...정신 차리란 애기 >그래...잘 생각 했어...우리가 어디 10대니...밤 낮 열정에 사로 잡히게..어릴적 영란이 유모차 밀고 항상 가던 그 공원..거기서 우린 대화를 하고 ..그네도 타고...< 이 면허증 봐요..야 얼마나 힘들었는지.이걸딸려고 얼마나 고생했나?.이사진좀 봐요..이사진 이쁘지 않아요? 내가 생각해도 넘 이쁘다..정말로 공주가 웃고있는것 같애..히 히...>< 그래 환상이다..어쩜 그리 이쁘니..난 너보면 어찌할바 몰라..다 죽었나 다 이쁜 여자들이...하 하...>아침부터 속없는 우리들은 그 공원벤취에서 희희덕 거리고..남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미쳤다고 할거다...아침부터 ..영란인 어릴적에 거의 날마다 여길 왔었다...이 공원... 이 화곡동을 얼마나 돌았던가..? 그 쌍둥이 유모차로.....그렇게도 귀엽던 그애가 요즘은 이쁘지 않아 보인다..날마다 나만 보면 테워 달라고 조르던 그애가..헌데 벌써 낼 모래 대학을 가야 하다니...? 아 ---시간이여..그녀와 서서히 내려오니 어언 7시가 다 되어 버렸다..서들러 버스 타러 달려 가는 그녀를 바라보니...우스꽝 스럽다....글레머 인데도 어쩜 그리 빠른지..? 대단하다..< 여기 오는 성의 봐서라도 저녁이니 한번 해야 겠다...>암튼 그녀와 대화하면 즐겁다....내숭이 없이 대화하니 그런가..?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