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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더위를 식혀줄 이 비..

아침운동 갈려고 했었다...밖에 비가 오고 있었다..빗줄기가 더욱이나 굵어 지고..포기 하자 ...서운하다...운동을 해야 하는데...아니 찌프둥한 근육이 회복되는데< 내일 비가 안 오면 내가 운동 갈께요...5시 30분까지 거기로 오세요...그럼오늘밤은 저의꿈을 꾸시고.....>jh의 전화가 온것이 10시 경이어서 산에 가려고 하였던것인데....이번의 비는 정말로 고마운 비다..간간이 내려서 뜨거워진 지열을 식히고...이젠 이 비가 오고 나면가을은 성큼이나 다가 설 것이다..가로 공원에도 코스모스가 듬성 듬성 피어서 흔들릴 것이고..., 파란 하늘이 저 만치 높아만보이고...가을은 이렇게 소리 없이 한발자욱 한발자욱 다가 서는 것이다 ..우리의 창으로..허나 내일은 산에 가야 하는데...이거 비가 오든 말든 가버려...그 낭만.그 열정..흠뻑 젖어서 산행해도 그 만의 낭만이 있어서 좋았다...< jh >은 아마도 오케이 할거다...산보담도 같이서 보낸단것을 반대하지 않으니...넘 믿는것인가...전의 그 j도 넘 믿다가 내가 발등 찍힌것이 아니던가...?< 비정의 여자 ..나쁜여자...그리고 그 입술로 하던 말을 전부다 바다에 버린 여자>미워 해보아도 더욱이나 보고 싶고...그리운 그녀...j...잊어 버려야 한다...내가 편안한 맘을 갖기 위하여...그리고 그녀를 생각한담 바로 현재의 jh에갠미안한 일이고...얄 밉게 구석진 곳에서 날 바라봄서 즐기고 있는 것만 같은 생각...j는 내가 도저히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을 ...그리고 그 알뜰한 정을 주고 가버린 ..미련을 자꾸 가져 보는 이 어리석움...말 없이 가버리니...이 미련들은 저 빗속에 - 흘러 버리자....말끔히 씻어 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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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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