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수원 형님
수원의 형님에게 전화 했다..시골 갔다와서 해야 하는것인데...오늘에야 한것...전화 통화가 잘 안된다..뭐가 그리도 바쁜지 ...일찍 해도 안 계신다...어려선 그렇게도 잘 싸워서 아버지의 메를 맞기도 함서 같이 자랐다..세살 터울이라 선가...어쩜 그리도 잘 싸우고 꺼뜻하면 어머니에게 고자질해서 형을 맞게 한 그런 행위를 했는지 모른다...내가 가운데다 보니 형하고도 동생하고도 잘 쌈을 해서 혼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그래서 어머니의 속을 무던히 썩였던 불효자 엿던 것 같다...특히 형은 말을 듣지 않음 매를 때리기 땜에 무섭기도 하고 ...대들기도 하고...세살 터울인데도 체구가 내가 적었던 것 같다...맞음 대들지 말던가..꼭 울고 나서 고자질하여 매를 맞게 하고...그러다 어머니가 안계신 날은 형한테 맞기도 하고 ...울고...형하고 쌈은 밤에도 자주 벌어졌다..그 당시엔 시골 방이 하나여서 같이서 자다가 변소 가자고 깨운다...왜 밤에 변소에 가자고 하는지...? 그리고 변소가 안채와멀리 떨어져 무섭기도 하고 ...추운 겨울 밤에 기다린단 것이 싫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음 형한테 혼났다...그러니 자연 쌈으로 이어지고...아버지가 깨셔서 매를 때리곤 하신다..변소에 가지않았음 참으면 되지 ...울긴 왜 울어서 매를 맞고...세살 터울인데도 지금도 형은 가까운 존재가 아니라 먼 존재 같단 생각이 든다어려서 그 자주 쌈 탓인가...?이젠 단 형제 간인데도 ..친근감이랄가...그런감정이 없다...형이 날 넘 때려서 정이 없어서 일까...모른다...< 형 님 >이란 칭호가 잘 나오지 않아서 어떤 땐 곤혹 (?) 스럽게도 느끼고...나도 모른다 ...그이유가 ...왜 형님이란 칭호가 그리도 어렵게 안될가..?형은 인정이 많고 항상 나의 말에 경청하고 착한동생이라고 남한테 자랑스럽게 애기하곤 한다..헌데도 난 형이 아직도 먼 타인 같이 멀리만 느껴지니 내가 문제인가 보다....거리감을 가까이 하자 해도 만나면 또 안되고...용기 없어서 일가...못난 행동.....어렷을적의 그 잠재의식일가...그 얄량한 자존심이어서 일가..모른다..만나면 흉금을 터 놓고 애기 한다기 보단 ...지극히 간단한 대화나 하고 오고 만다..싱거운 녀석이라고 할 거다... 형님도 나의 이런 성격을 알고 별 말은 없어도 섭섭했던 모양이다...< 너는 좀 속시원히 하지 왜 말을 안하니...? 그리고 형님이라고 불러 ..형이무어냐...남이 들으면 챙피 하게...> 지당하신 말씀..왜 이리도 못난걸가..난..자주 가 뵙고 자주 만나서 형제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여야 하는데 가까운 수원이라 해도 자주 상면을 못하고 있다...시정해야 할 못된 행동이고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형만한 아우 없단 말이 그래서 생긴것인가...? > 그래 내가 형만 못해..생각에서 행동에서 ... 아량이나.....이해도형의 너그럼을 따라 갈수 없다...좀가까이 다가 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보자 자주 만나는 것이 첩경이아닐가...시간이 있을때 자주 가서 혈육의 정을 자주 확인하자 ...쓸데없는 애기라도 자주 하고 ..만난것이 중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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