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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놀기 좋아하는 우리 세현이

놀기 좋아한 녀석이 어젠 저녁이 한참이나 지난 저녁10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왔다...그 시간 까지 무얼 했을까...나쁜짓은 안 했을가.....그리고 하루동안 놀다가 저녁이 늦은 시간 까지 과연 무슨 노릴 했기에 그제서야 들어온단 말인지 궁금하여 ....혼 낼수도 없고...그저 못본체 한단것도 안되고.... 그런애기다..믿어야 하나 ...그래도 확인 해보아야 한다...자식을 기른단 것이 어렵다...맘대로 안되고...어린 녀석이...혹시나 게임한담서 음란 사이트나 보고 한것은 아닌지...?집에서는 수호천사를 설치하여 볼수 없으니...호기심 인지도 몰라? 13살인데...성에 대한 호기심은 아닐거다...호기심이라거나 하는것은 행동에서 다르다..그런 호기심이라면 누나 앞서 벌거벗고 목욕을 하고 거실을 돌아다닌단 짓은 안할것이다...부끄러워서...< 이젠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숙제도 하고 개학 준비도 하고 밀린 공부도 좀하고 ...서서히 중학 갈 준빌 하여야 하지 않겠니.....? >< 네..할 깨요...>< 넌 항상 말은 잘해도 그 실천은 안되고 있어...집에서도 얼마든지 게임을 할수 있고 뮤직비디오도 볼수 있는데 늦은 시간까지 남의집서 있어서야 되겠어..글고 임마 그 집에서는 너를 가라고도 안하더냐..?>< 친구들과 같이서 보니까 좋아요...심심하지도 않고....>무어가 될려고 그럴가...?천성적으로 책을 싫어해서 과연 공부를 할수 있을가...?신바람이 나서 나가서 놀기 좋아한 그 성격을 어찌 하면 집안으로 끌어오게 할수 있을가... 고민이다...몇 개월 후엔 중학생인데...저리도 속이 없으니....< 곧 중학교 가면 잘 하겠지...놀게 해줘요...언제 이젠 놀겠어요.곧 중학교 가면 놀고 싶어도 못놀지..저도 속이 차겠지요...> 태평한 와이프...이런 태평한 생각으로 대처 하고 있으니 이 놈이 고삐 풀린망아지 같이 나가서 놀기에 정신이 없지.....애 보담도 와이프의 사고가 문제야...나가서 어울리기 싫어하고 조용히 책이나 보길 좋아한 나의 성격과는 분명한 차이가 많다...혼란이 온다...보고 만있어야 하는가...더 깊어 지기 전에 호되게 몰아쳐야 하는가...?자신이 없다...스스로 잘하길 바라고 있어도 녀석이 어쩌면 그리도 속이 비어 있은지..어쩌면 그리도 철 딱서니 없는지...13 살 나이가 적은가..?< 오늘 아빠가 퇴근해서 니가 집에 없음 혼날 줄알아...알았어...?>고작 이 말밖에 할 말이 없다...그래도 늦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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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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