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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출 산 휴가가는 p...

여직원 p가 낼 부터 출산휴가 들어 간다...2개월 동안이나 ....< 여자의 출산 >....... 여잔 출산하러 들어감서 내가 다시 하늘을 볼것인가..못볼것인가..하는 번민에 사로 잡힌단 말이 있다...그 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출산 이었던 같다..여자가 애를 낳은 것은 얼마나 성스럽고 얼마나 축복받을 일인가...?신의 조화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단 건 축복 받아 마땅하다.맛있는 점심을 사줄려고 하였은데 차를 갖고 오지 않아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인근에 있는 일식집의 앞이 훤히 보이는 이층에서 식사하였다...금년 1월에 같이와서 근무함서 성실히 일을해 정말로 고맙고 출산하러 가는 전날까지 와 근무한 그 성의가 넘도 고마웠다..어디 여자들이 다 그런가...명랑하고 ㅡ긍정적이고 일을 알아서 하는 것이 맘에 맞는 여직원이다..자기가 할일을 미루지 않고 누가 농담을 해도 받아 주는 그 얼굴만큼이나 둥글한 성격도 좋다..하긴 여자 나이 38세가 작은 나이가 아니지...아들하나 두고 살다가 중간에 외로워서 하나 낳기로 작전(?)하고 낳게 되었단 것도 말해 준다...그러나 애를낳음 가보아야 하는가 ..마는가...? 당연히 가보아야 하겠지..?가서 축복해 주고 해야 하는데....딸을 원한다는 말이지만 그것이 떡먹듯이 손쉬운 일이 아니라서... ... 영란이 낳을땐 먼저 뭘 나은지 알려 주어 좋아했는데....아니 의사가 아들이라해서 낳고 나서 바꾸었다고 하는 소동을 하였던 것이 ....그 엉터리 의사가 왜 잘못알려 주어 와이프가 아들이라고 그 소동을 벌이게 하였던지...?난 당시 그 딸이 그렇게 이쁠수 없었고 이젠 진정으로 남자다 하는 자부심도 들고 해서 어깨가 의슥 하기도 하고 어쩐지 쑥스럽기도 하고...남산 만한 ㅡ그 배를 디우뚱거림서 걸어가는 p...손을 굳게 잡고 격려했다....< 그래 편한 맘으로 원하는 딸을 낳길 바래..그리고 알려주어 ..내가 꽃 사들고 축복하러 갈께...첫아이가 아니어서 뭐가 겁나니 않지..? >그리고 힘없이 걸어가는 p가 쓸쓸해 보인다..여자의 숙명인걸..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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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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