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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참 좋은 당신

어느 봄날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 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는 자만이 만들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 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아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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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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