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약 속
j 와의 약속을 이행하려고 오늘 산에 가잔 jh의 제안을 핑계를 대고 기다렸으나그녀의 대답은 노~~소송건에 대한 것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이행이 안되겠단 애기...것도 전화를 거니..그런 맥빠진 대답..어제의 그 명랑한 호기는 어디로 가버리고...힘없다..' 참 싱겁다..그래 네가 날 한번 골탕을 먹인단 말이지...흥..그래..?'아닐 거다..그녀가 그런 맘을 먹을리는 없다...생명처럼 여기는 것이 약속인데암튼 그 좋은 등산도 포기하고 그녀와 재회한단 그 흥분(?)에 아침에 까치산에 가서 운동하고 오고 함서 못한 운동을 아침에 하고 그랬는데...어쩜 남의 성의를...암튼 오늘은 한번 만나서 보다 솔직한 대답도 듣고 보다 구체적인 미래의 애기도 듣고 파서 기다렸는데...정말로 맥빠진 대답이라니....?인생이 모순 투성이고 예측보담은 예측을 못하는 것들이 많고 약속을 함서 산단것 보담은 안하고 사는 것이 더 편안한 세상인지 모른다...화가 나서 한 마디 하고 싶었으나 난 선의로 해석하기로 하고 그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로 하자 맘이 편하다...j~~긴 시간들을 이야기 함서 지냈어도 불가사의 한 부분이 많아서 난해한 것이그녀다..그저 평범한 일에도 넘도 깊이 생각하고 세심한 신경을 쓴다든가 하는 등...열정에 미처서 만나고 항상 그의 시간은 나와의 것에 스케줄이 맞추어 져 있었다..모든 여가가 나의 것에 맞추다 보니 어떤땐 생각지 않은 일들이 일어 나기도 하고그의 집착이 귀찮은 존재로 다가 서고 있었다..목욕탕에 투자 했다가 사기꾼의 사기로 거금을 떼고 나서 지금은 소송중인데 아마 쉽게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은 일이 그녀에게 벌어지고 있다..벌써 1년이 다되어 가고 있은 일인데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는데 금방이나 해결된다고 보는 것이 무리지...j은 그런 면에 좀 숙맥 스러운 점이 있다..신뢰를 하는 것등..넘 믿다 보니 이런 사기에 걸려 든것...2억원이 적은 돈인가....?나와의 소원해진것도 아마도 이런 문제가 전개되고 모든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괴론 심정이라서 시들한것이 아닌가 한다..오늘의 그녀의 그 냉담이 진정이 아닐것이다...아마도 ..다른이유가 있어서 일거다조용히 위로해주고 해야 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안된 입장에서 의미가 없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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