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오목 두기
아침에 세현이 녀석이 돈 달라고 한다...것도 50000원이나...시골에서 오목두기 내기 시합을 해서 연방으로 내가 졌다..한판에 2000원씩해서 연전연패로 진 게임을 했었다..오목두기..녀석이 신기하게도 잘도 한다.< 오목 > 을 내가 작년에 가르쳐 주어서 별로인줄 알고 덤볐더니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신기한일이다 ..겨우 작년에 배운 오목이 이건 보통이 아니다..공부도 이렇게 일취 월장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공부는 영 아니다..녀석은 취미가 있는일엔 미치도록 파고 드는데 흥미없는 일엔 본체 만체 하는것이 성격의 특성이다 ...먼저 시합을 건편은 난데 이제와서 부인도 못하고 이거 난처하게 되었다..' 원래는 6만원인데 어제아빠가 기차안에서 날 많이 사주어서 만원깍고 5만원만주세요..' 하고 생색을 낸다...약속은 지켜야 하고 이건 부인도 못하고 꼼작없이 주고 말았다..단 돈을쓸데는 엄마의 허락을 받은 후에 쓴단 조건으로 ...자기가 유리한 약속은 철저하게 따진 놈이다 ..불리한것은 덮어두고...신기한 일이다 언제그리도 오목을 잘도 배운것일까...바둑도 어느정도 알고 장기도 어느 정도는 안다...사람이 그일에 잘하기위해선 하는일에 대한 취미가 있어야 한다..자식의 취미나 능력은 도외시하고 부모의 기준으로 법대가라 의대가라 하는것은 넘도무지한 소치이다..< 외교관 >을 바래서 영란이보고 외국어 고등학교에 가라고 한적이 있다..적성이나 성격은 생각도 않고 부모의 욕망대로 바라는것이 얼마나 무지한가세현이 녀석이 학교 공부는 못해도 고민은 안된다 어느것이든 적성이 맞는 분야를 개발하여 나가야하면 되는것이니까 공부는 못해도 오목은 잘한 것이 그것을 말해주는것이 아닌가...현대는 개성시대고 그것은 자기만의 특성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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