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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고 독 < 김 광섭 >

내 하나의 생존자로 테어 나서 여기 누워 있나니한 간 무덤 그 너머는 무한한 기류의 파동도 있어바다 깊은 그곳 어느 고요한 바위아래내 고단한 고기와도 같다맑은 정 아름다운 꿈은 잠들다그리운 세계의 단편은 아줄타오랜 세기의 지층만이 나를 이끌고 있다신경도 없는 밤시계야 기이타너마저 자려 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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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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