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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흥래 형님과의 불화

그럴일이 아니었다..
흥래형님이 그리 토라질것이 아니란 것...흥래형님이 제의하고 그가 주선한일...
생색을 다하고 친척들은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함서 추진이 될 것을 기다려 왔었다...

< 조 부님의 비 > 새운일..조상을 숭배하고 뿌리를 확인하는일이고, 그걸 앞서서 추진하려고  한 형님의 사고에 전적으로 동감하여 계를 만들고 ...그것을 추진한다 는 애기를 꺼내고 실질적으로추진을 안했다친척들이 의아해 하고 소문만 무성하고...진척은 없고..
,흥래형님은 우리의 계원중 연장자여서 회장으로 선임하고그의 의견에 따르곤 하였지...시골에 감 어른들이 < 아니 할아버지의 비는 언제세운다냐?금방새울것같이 뻔질나에 말만 하더니....>듣기 싫었다..신용이 추락한것 같고.....

진지하게 상의도 하고..흥래 형님의 지론...회비가지고 하지 말고 회원들이 각자 자기의 형편에 맞게 찬조해서 세운단 것...그것이 어디 쉬운가....? 
찬조 한단 것이...지지 부진한 이유가 ...바로 이런 생각..자긴 내지도 않고찬조금이나 바라는 자세등...이러다 못한다 ..챙피하다 ..당숙이나 친척들의 미움도 받을것 같고....말 만 한 비 세운일...주선하고 시골의 형님과 상의하고 계돈으로 하고 모자란것은 개인별로 균등하게 만들어 추진한것이다...

화가 난것 ..자기의 존재를 배제하고 추진한것...지지부진한것을 보다 못해서 한것인데도 ..서운하다고...성공적으로 세웠다...
우리의 돈으로 그리고 모자란 돈도 서로간에 균등하게 분담하여 멋있게 만든 조부님의 비...흥래형님은 오지 않앗다...거기에...그것은 말이 안된다..그것은 남자 답지 못한 비굴한 행동이고...과연 자기에게 일임하였담 하엿을까...

찬조금 타령이나 하고넓어진 산소번쩍이는 화강암으로 만든 그 비문...업적...조부님은 벼슬은 없었어도 한학에 조에가 깊어서 인근마을이나 친척들이 회초리 맞아감서 배운 한학....당신은 한문가르치는 훈장으로 후학양성에 남다른 애정으로 무서운 훈장으로 장수하시다가 93세에 떠난분..당신이 돌아가신 날은 비가 그리도 오는데도 이어진 만장의 물결들...

당신을 추모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흐른듯...넘도 늦게 만든 비..사촌간에 만든 것이건만..거기에잡음이있고..아직도 흥래 형님은 연락이 없다...아무런 이유가 없는 일을 혼자서 ...언젠가 한번 찾아가 소주 한잔하고 맘을 풀어드려야지...그리 사는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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