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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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일째
사 모 < 조 지훈 >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때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불러야할 뜨거운 노래는 가슴으로 죽이며당신을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전두고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달라지만남자에게서 여자는 기쁨아니면 슬품다섯손가락 끝을 잘라 핏줄 오선을 그어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러 보리라울어서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한잔은 떠나가는 너를 위하여또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그리고 또한잔은 이미초라해진 나를위하여마지막 한잔은 미리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 이미 떠나버린 J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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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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