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전화다 ..J...잊혀지지 않은 숱한 추억을 남기고 총총히 사라진 그...오랜 만이 었다..헌데 난 오히려 담담해지고 감정이 사라진 것인가..점심을 하잔다...영등포에서 ....갈 수가 없다..아니 애련에 물들지 않으려 기피한단 것이 맞는 말일것이다...이제는 망각해야 하고 저 멀리 보내야 한다..내 맘이 평온한데 ...여기서 또 다시 재회는 새로운 방황만불러 오는 것.....왜 일까..?그 녀의 재회가 또다시 흔들릴가 봐 ...난 지그시 참기로 했다..비록 아품이 앞선다해도 ...미워할 이유..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그리도 오랜 침묵...이별이란 말은 없었어도 그녀의 침묵은 이별이란 말을 대변한 듯...기-인 침묵으로 난 괴롭고.....J는 사랑스러운 여자..이지적인 눈동자엔 항상 우수가 어려도내 맘을 먼저간파하고 ...향긋한 언어로 다가 섰었다..지난날이 .....황량한 벌판에 앉아도 J와 함께 있음환희와 벅찬감정이 앞서고 가슴은 뜨거운 언어로 충만된다.....우린 사랑을 기나긴 날들을 , 그리고 기나긴 시간들을한순간도 식을 줄 모를 열정으로 다가서고타는 목마름으로 서로를 갈망했었다.....비록 이젠 ...머언 위치로 사라진다 해도 난 영원히 J를 잊을수 없다 내몸에 찍힌 화인같이 ...남은 상처..지워지지 않으리....이제는 다시돌아올수 없는 지나간 날의 포말이었다.... 해도 난 사랑하였노라...영원히....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