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점심 시간에 ...??
사무실 직원 4명이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부천에서 다니던 강문승이가 잘 아는 식당이고 거기엔전원냄새가 난단 말이 귀가 솔깃해서 가자고 하고 ..깨끗했다.방안도 거실도...화장실도 무슨 호텔같이 청결해서 잘왔단 생각으로...< 이런 곳에 이런 좋은 시설을 해서 과연 장사가 될가?>.기우였다...추어탕 전문집이라 멀리서 온단다...< 추어탕 >정력에 좋단 말에 남자들은 어찌할바(?)모르고 먹는것무조건 먹고 보자는 것은 우리나라가 심한것 같다..무조건 이다 ..체력에 맞건 보신에 좋단 말만들음 잘도 먹는다..구댕이도 먹는 사람들인데...깨끗한 분위기와 쉬원히 냉방된 방안..상냥한 아가씨의 서비스..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사람들....정력을 건지기라도 하듯이....이윽고 나온 추어탕...내 국그룻위에 까만 물체(?)..아마도 멸치 똥이나 보다...먹자 ...다시 보았다 ..카~~악!!!그건 커다란 파리한마리가 벌렁 눠있었다....아니 ...이럴수가...? 황당..불쾌..지저분함...옆에 먹은 직원들의 식사를망칠 생각이 없어조용히 주인을 불렀다...< 이거 내가 잘못본것인지 한번 봐주세여...?>이윽고 나타난 주인...미안하고 황당한 표정이 역력...< 이거 어쩌죠..? 다른것으로 바꿔드리고 이번에 식사값은 받지않겠습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주방에다 다시 주이시켜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하겠습니다 >..100도 넘줍엎드린다 ...오히려 미안....< 아니 그냥 잡수지 뭘그런것 같고 그러시나...?영양분이 있고 뜨건물에 익어서 병균도 죽어서아무일 없어요 ....눈이 좋아도 탈이라니까.....>오늘 점심은 모처럼 좋은 분위기에서 생각지도 않은 이물질로 해서 기분이 잡쳐서 밥맛은 제로였다...아니 세상에...?아무리 분위기가 좋고 아무리 시설이 좋은들...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하나 하나의 정성과 손님을 항상 자기의 가족이 먹는단 생각으로 해야 하는데....그래도 주인아줌마의 정중한 사과가 위로가 된다 미안하다고 하는 그 말이 ...< 실수가 있을수 있지..허나 실수도 두번은 안돼...>오는길은 알맞게 익은 옥수수가 탐스렇게 익은 사잇길을 바람을 가르면서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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