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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전에는 ...

전에는 감동을 잘해서 슬픈영화만 보아도 코끝이 서늘하게느끼던 내가 ....이젠 그보다 더한 감동을 보아도 도통이나 감격을 모른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황페해져 가는가?


맘도 몸도 ...슬픈 일이다 .슬픈 상황을 슬품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쁨 을 기뿜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나..감동하기 , 슬퍼지가 연습할까?


지지리 못난 생각,산다는 것은 희열과 감동과 슬품으로 점철된 드라마,
< 쌍무지게 뜨는 언덕 >을 읽고그 순정에 감동된 나,산유화 >란 연애소설을 읽고그 애달픈 사랑에 안타까워 한 날들그 진한 감동을 그 아프디 아픈 가슴은 이젠 찾을 수 없을까?

무감각으로 물든 무서운 나.지하철역사 계단위에서 손을 벌리는 늙은 거지에게동전한푼 주지 않아도찜찜하거나슬프지 않은 나...
감동을 배우자!진한 정을 알자그리고 박수를 치던 감동을느끼자 이런 순수가 살아서 움직이어야세상은 아름답다.진한 감격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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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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