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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술과 사교

어젠 술한잔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솔직히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것은 말할것도 없은데 과장이 계장들과 소주한잔 하자는 제의를 무시할수 없었던 것은 괜한 오해로 미움(?)을 받아선 안된다는 생각이 발길을 가게 만든것이다 맘에 없어도 가야만 한것은 직장생활한 사람의 고민이아닐수 없는일예외없이 거나해지자 2차는 기본이라서 안갈수 없다 괴롭다 우리의 음주문화가 좀더 건실해지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좋은데 이건 억지로 상대방의 주량도 무시한채 권하니그걸 거역한단것도 어려운 일이고 술자리가 좌불안석이라서 솔직히 집에 빨리가고 싶은것이 굴뚝같은 맘인데도 가지도 못하고 휩쓸려다녀야 하는 심정이 괴로운것 ~술은 맘에 맞게 편하고 유쾌하게 마셔야 하는것인데 일방적으로 권유하고 이것을 거절한단것은 째째한 남자로 낙인이 찍힌다는것은 괴로운일이다 제발 술을 마시되 상대방의 위치나 주량을 생각해서 권유하는 술문화는 바꿔야 한단것이 평소의심정3차에 지하룸살롱은 마치 악마의 화신인양 두럽고 무서운 존재로 다가서고있엇다 난 탈출을 감행하고 고통에서 해방되기위한 길을 선택한것이다머리는 빙빙돌고 눈은 자꾸 감겨드는 추한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 ' 이건 미친짓이야 왜 난 이럴가 ?' 하는 독백을 해도 역시 내일도 그런 유혹에 빠져 나오지 못한 모습을 연출하곤 한다 괴로운 날들 ~~아 술꾼들이여 !왜 술은 미친듯이 마셔야 한단것이냐?재발 자유롭게 마시게 방임할지어다 하고 외치고 싶다 오늘도 고통스런 밤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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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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