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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매일 까치산에서 함께 차 마시고 운동하고, 가끔은 몇몇이 어울려 식사도 했던
ㅂ 사장.
그 기간이 딱 1년정도 된거 같다.
-내가 인사를 해도 모른척하면서 지나가더라.아무리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과
차를 마신다고 나까지 외면하는 사람이라 더 이상 차 마시지 않겠다.
이런 엉뚱한 말을 하곤 8시 우리들 5명의 티 타임에 불참했던 그 ㅂ 사장.
어안이 어리둥절했었기에, 곧 찾아가 그 진의를 듣고 싶었다.
해명했고, 오해다.내가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과 차를 마신다고 매일 만난 사람의 인사를
외면하겠나? 절대 아니니 오해하시지 마시라.
-더 이상 긴 애길 하지 않겠다.
그후, 8시에선 불참했지만, 또 다른 팀 9시엔 같이 티 타임 가졌는데...
그것마져도 불참은 물론, 얼굴조차 보이질 않는다.
-요즘 ㅂ 사장이 보이질 않아요 무슨 일 있나요?
-글쎄요? 그건 모르죠.무슨 일 있나보죠.
6살 연상의 ㅂ 사장.
꼰대같이 보였어도,조금은 진실한 면을 봤기에 친했고 자주 농담도 하곤 그랬는데..
그 나이에 건강한 편이고,생각도 바르고 무슨 이율까?
인사를 받질 않아서 그것이 원인이라 떠났다고?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그건 자신만 알뿐 말을 않으니 알수가 없다.
분명 뭔가 있을거 같은데 그 말은 하질 않으니 답답할수 밖에...
-내가 김 사장과 어울려 다니니까 아마도 곧 짤릴거래요?사람들이 그래요.
처음 만남서 부터 이별을 생각한 듯한 발언이 꽤나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요? 왜 떠날 생각을 하시죠?
내가 배신 잘 하는 사람이란 말입니까?
전 상대방에서 먼저 배신하지 않으면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ㅎ 과의 긴 시간의 인연을 끊은건 그가 인간다운 면모를 상실한데서 비롯된 배신감에서
그를 자른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도 친하던 친구가 갔는데 참석은 물론, 부의금조차 거부한자가
진정 사람입니까? 그래서 그를 내친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그 사람의 진정성은 바로 위기에 처했을때의 나온 행동을 보면 압니다.
그렇게 친한 친구가 떠났다고 안면 바꾼 자가 어디 인간 입니까?
그 몇만원의 부의금이 아까워서?
정승개가 죽었으면 갔지만, 정승이 죽었으니 가질 않은거죠.
ㅂ 사장과는 어떤 트러블도, 어떤 생각나는 서운함도 없는데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해 놓고 잠적(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않고 불참하니)해 버린 사람을 어떡할까?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두번이나 식사제안을 해도 거부한 사람을 어떡하나?
딱 1년간의 사귐.
그리고 그의 처음 의도 대로 내 곁을 떠난 ㅂ 사장.
더 이상은 미련이나 붙잡고 싶은 맘은 없다.
자신의 ㅡ의사조차 피력하지 않고 의문을 남긴채 떠난 사람을 어떡해야하는가?
아쉽긴 해도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수 있는가?
내가 싫어한 사람과 차 마신다고 자신의 인사조차 거부해서 떠난다고?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사라진 사람.
그게 진심이라면 얼마나 쪼잔한 남자인가?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않고, 더 이상 미련도 없다.
왜? 거긴 ㅂ 말고도 많은 좋은 사람과의 교류가 있다.
오든 말든, 운동하든 말든 나를 외면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고 선택이라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
그런 사람을 믿었던 내가 조금은 더 세밀한 면면을 보지 못한 우둔함만 탓할뿐...
-왜 사람들은 그렇게도 변덕이 심할까?
나이가 들어가면 사람의 마음이 점점 작아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