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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거실엔 가족사진은 크게 확대해 걸어놓아야 한다.
그게 정설처럼 지켜지는데, 우리 거실엔 어정쩡한 가족사진만 걸려있다.
어머니가 몸 다쳐 수원 형님댁에 오셨을때 찍은 사진.
어머니와 나, 세현이와 영란이만 있다.
반드시 있어야 할 위치에 와이프는 없다.
그날도 바쁘다는 핑게로 수원에 동행하지 못해 찍지 못했던거.
이건 정상적인 가족사진은 아니다.
-이번 네 결혼을 기념해 우리가족 사진 크게 확대해서 갖고와라.
-크기는 어느 정도요?
-보통 벽에 걸수 있는 사이즈로..
-그럼 가족은 우리 모두가 들어있어야죠?
-그래, 며느리도 가족이니 함께 포함되어야지.
우리가문에 시집왔으니 가족이지.
6월 20일경 서울올때 갖고올 가족사진.
늘 쳐다보는 어머니 사진을 바라보면 바로 엊그제 같은 모습.
지금이라도 시골집에 가면 빙그시 웃으시며 맞이할거 같다.
가신지 21년째인데 왜 그렇게도 가깝게만 느껴질까.
내가 이 세상 떠나도 애들이 그렇게 생각을 해줄까?
거실엔 풍경화만 걸어놓았던게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그럴까.
그런 풍경화 보다는 아담한 가족사진이 더 좋은거 같다.
2층엔, 영란이 3살때 사진이 걸려있으니 누가 딸로 보일까, 손녀로 보일테지.
한참 사진찍기 좋아해서 그렇게 찍어줬던 애들 사진.
그것도 그 시절에 그랬을뿐...
그 후론 없다.
가족이란 것이 결국은 남는게 사진밖에 더 있어야지.
<사진>속에서 하염없는 추억이나 그려보는것.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왠지 좀 허전할거 같다.
그것은 머언 지난날의 애기일뿐 현재는 없으니...
<부존재>란,
허전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