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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고쳐가면서 살자

안양 <샘병원>에 내일 예약했다.

9시-11시에 오란다.

-2010년도 4월30일의 악몽의 그 날이 묻어있는 그곳.

당시의 주치의 였던 <이 숭희교수님>은 타 병원으로 옮겨서 다른 분과 상담해야 한다.

이미 14년전의 내 병상기록이 보존되어 있어 비교할수 있어 좋을거 같아 샘병원에

예약했다.

 

의사가 상담시에,  뇌 MRA를 권할것인가?

그게 관건이고, 아마도 그걸 찍어보라고 할거 같다.

당시의 뇌촬영사진과 비교를 할수 있을거 아닌가?

<이 숭희 교수>님이 타 병원으로 옮겼단것이 아쉽다.

그 분이 이미 대림성모병원으로 옮겼지만, <척추분야>에 배졍되어 있어

그게 의아했다.

-왜, 다른 분야를 보는걸까?

척추분야든, 뇌 분야든 같은 부류일까?

 

술 마신후 기절이 그때의 상황과 같아서 걱정이 앞선다.

<술>

이젠, 삶이 재미가 없어도 건강을 위해 단주해야 할거 같다.

술은, 고혈압에 정말로 악재인건가 보다.

 

나이가 들어가니 신체의 각 분야가 모두 약해져가는가보다.

망가져 가면서 서서히 약해져 가는거니까..

병을 완전히 막을순 없지만, 이리 대비하고, 고쳐쓰면서 살아야 한다.

방치보담, 고친다는 것이 희망이 있지 않는가.

자신의 건강을 될대로 되라는 식의 사고는 가장위험한 발상.

병원을 내 친근한 이웃같이 자주 자주 들락거리자.

내일도 안양 병원까지 갖다 오려면 하루가 다 갈거 같다.

쉽고 편한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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