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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이젠 술을 끊으세요 또 마시면 큰일 납니다.
-완전 끊긴 그렇고 최소한 하루에 몇잔정도는 괜찮을까요?
-마지노선이 2 잔요.
-네,
2010년 안양 샘병원 주치의의 충고가 그랬다.
119불러 실려온것도 다 술 때문이라고...
-뭐 혈압약 먹고 운동하는데 이 정도 괞찮겠지?
이런 안일한 사고와 자신을 과신한 건강.
술앞에 장사없다.
어제의 넘어진 것도 술 탓인게 맞다.
술 먹지 않고 밥만 먹고 차 마셨다면 그랬을까.
<술을 권하는 사회>의 분위기.
-뭐 이정도 한잔 드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괜찮아요 한 잔만 더 해요.
술 문화가 그렇다.
친구 <명>이 모임에 가지 않은 이유가 그런 유혹을 이길 자신이 없어 나오지 못한다고 했었다.
옆에서 권하는 것을 거절 못한 나약함 때문이라고 하는거가 이해가 된다.
아예 그 분위기에 젖지 않기위해 가지 않는다는 생각.
2010년의 그 사월말일.
그때도 술이 있었고, 술을 권하는 여성이 있었다.
자신을 숨긴채 그걸 넘죽 넘죽 받아마신 탓에 그런 사단이 일어나고 말았다.
여자앞에 당당해지고 강한 남성상을 보여주기 위한 바람직하지 못한 짓거리.
-왜 모든것을 상대방의 기준에 내가 맞추나?
내 의지대로, 내 기준대로 맞추면 되는 것을...
뭐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가 늘 큰 사고를 부른다.
<술>을 마시지 않는 생활을 즐기자.
그 과정이 어렵다해도 최소한 마시는 기회를 줄이자.
비록 멋없는 남자상을 보여준다 해도 내 기준대로 살자.
내 삶을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살 필요가 어디 있는가?
-이 정도 한잔 더 마셔요 뭐 이 정도 갖고서 그래?
ㅂ 사장의 하두 권하는 바람에 4 잔 정도를 마신거 같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
그 주당들이 장수한걸 보질 못했다.
-가볍게 한 두잔 정도의 음주.
그 마지노선을 넘지 말자.
2차 경고앞엔 뭐가 있을까?
그게 두렵고 생각하기 싫다.
-오빠, 어때요?
어젠 술을 많이 마신거 같아요 마시지 말아요
-고마워..<인>씨.
자신도 술로 인한 뇌출혈로 죽음의 선에서 겨우 살아난 <인>씨.
철저한 수칙을 지킴서 생활하는 인씨의 안부
-이런게 동병상련 이겠지.
다시금 나를 깨우쳐 주는 경고인 어제의 사고.
냉정하게 그리고 엄격하게 나를 바라보자.
절대로 너그러움은 안된다.
더 큰 화를 초래하기 전에.....